서울 입주3년 이하 아파트 주목
이는 1.11 부동산대책 발표로 민간택지에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앞으로 민간택지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최대 7년 동안 전매가 금지돼 당분간 새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낡은 아파트는 과거 재건축, 리모델링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규제강화로 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이 올 들어 -4.09%를 나타내는 등 약세가 계속되고 리모델링사업도 국지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새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11대책 발표 직후인 2007년 1월 12일과 10월 26일 현재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기존 아파트는 0.3% 상승한데 그친 반면 입주 3년 이하 새아파트는 1.44% 올라 새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입주 3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금천구 12.32% △구로구 8.61% △중랑구 8.06% △용산구 5.50% △도봉구 5.14% 순으로 상승해 비교적 시세가 저렴한 강서권과 강북권에서 새아파트가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입주 8년 이상된 단지가 전체 물량의 68% 차지할 만큼 낡은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입주 3년 이내의 새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6.51%인 1천1백82가구 밖에 없는 상태.
독산동 중앙하이츠빌 112㎡가 올들어 5천만원 올라 3억2천만~3억4천만원이다.
2004년 10월에 입주한 단지로 입주 3년이 되는 시점이어서 양도소득세 비과세 매물이 많다. 지난 7월 말 강남순환도로가 착공되고 광명 소하지구 분양도 초읽기에 들어가자 투자를 겸한 매수자의 문의가 꾸준하다.
구로구에서는 항동 현대홈타운스위트(2004년 12월 입주), 개봉동 현대아이파크개봉(2006년 6월 입주), 구로동 구로두산위브(2006년 8월 입주) 등의 새아파트 시세가 강세다.
현재는 매수세가 주춤한 상태로 보합세지만 4~5월 봄 이사철에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현대홈타운스위트 138㎡가 9천5백만원 올라 4억8천만~5억3천만원이며, 현대아이파크개봉
112㎡ 7천5백만원 올라 4억6천만~5억4천만원. 구로두산위브 102㎡도 7천만원 상승해 3억9천만~4억4천만원이다.
중랑구에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시세가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새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중앙선 양원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입주 1년차 망우동 금호어울림(2006년 4월 입주) 102㎡가 5천5백만원 올라 3억7천만~4억2천만원이며,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걸어서 6분 거리인 면목동 용마산금호어울림 95㎡도 4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7천만원이다.
강남권에서도 기존 아파트 보다는 새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높다.
강남구 입주 3년 이하 새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22%로 상승한 반면 기존 아파트는 -1.95%로 하락했으며 서초구도 새아파트 아파트값이 0.04%로 오른 반면 기존 아파트는 -1.33%로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06년 2월 입주를 시작한 도곡동 도곡렉슬 168㎡가 1억7천5백만원 상승해 24억5천만~27억5천만원이며, 2006년 1월 입주한 서초동 래미안서초7차 171㎡도 1억원 올라 12억~13억원 수준이다.
강남권 새아파트가 기존 아파트 보다 3.3㎡당 1백85만원 정도 비싸지만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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