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송어 소비확대 위한 가공시설사업 본격 착수

뉴스 제공
해양수산부
2007-10-30 15:05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송어 소비형태를 다양화하여 수요를 유발하고 FTA에 대비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송어가공공장 설치를 위한 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지난 29일 영어조합법인 예송(대표 박천곤)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강원도 영월군에 부지 7,914.6㎡을 확보했으며 현재 기본 설계도를 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어양식 어업인은 작년 7월부터 시제품을 시범생산하고 있으나 자동화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전 공정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등 대량생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짓는 공장은 원료부터 제조·가공·포장단계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존 공장운영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위생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장시설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사)한국송어양식협회에서는 공장이 완공되면 1,3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수산부는 본 공장이 완공되는 ‘09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전문 경영인 영입으로 사업실패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송어양식협회는 작년 7월부터 송어훈제 시제품을 생산,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대형유통업계 및 서울지역 프렌차이즈업계를 상대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웰빙식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 유어내수면팀 팀장 최용석 사무관 장묘인 02-3674-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