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중수 사장, CASBAA 2007에서 기조연설
CASBA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송 및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30일부터 2일까지 홍콩에서 120여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t’s all about content”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남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선 최근 미디어 산업은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산업기술적으로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산업 사이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경쟁의 대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사회문화적으로는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어 미디어 컨텐츠를 통한 글로벌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 관점에서는 참여적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개인 미디어가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뉴미디어 산업이 부상(浮上)하고 있는데 특히 선진 지식사회로 진입하면서 미디어산업의 부가가치가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산업의 결합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이 발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발달로 나타난 뉴미디어 산업 발전 현황과 IPTV 사업의 경험을 소개했는데, 특히 IPTV에 대해서는 “시간, 장소, 단말에 구애받지 않는 퍼스널 TV, 즉 ‘Anywhere IPTV’의 개념”이라며 고객에게는 선택권 확대와 편의성 증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IPTV의 장점을, “첫째, 채널, 프로그램 및 광고의 개인화로 새로운 사업모델 가능, 둘째,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롱테일 관점의 블루오션 마켓 창출, 셋째, 기존 시장에 대한 잠식이 아닌 미디어의 파생상품화를 통한 타 상품 및 서비스와의 연계”로 요약했다.
남 사장은 특히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미디어 생태계(Media Ecosystem)’를 구축하자고 제언했는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시장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계 모두 함께 협력하는 윈윈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동시 다발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위한 협력이 필수라는 의견을 밝히면서, 디지털 컨텐츠를 다양한 플랫폼과 유통 경로를 통해 고객에게 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미디어 협력체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 사장은 “뉴미디어 빅뱅의 현실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큰 쓰나미일지도 모른다. 변화의 큰 흐름에 힘을 모아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자”고 제언하며 연설을 끝마쳤으며, 청중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 CASBAA(Cable & Satellite Broadcasting Association of Asia)
○ 개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0 여개 방송 및 산업 관계사들이 1991년 결성한 단체로, 작년 6월에는 Simon Twiston Davies CEO와 Marcel Fenez 이사회 의장 등 주요 임원진이 KT 본사를 예방한 바 있음
○ 주요 회원사
ABC(아시아퍼시픽), 블룸버그텔레비전, HBO아시아, IBM, 맥쿼리그룹, MTV아시아, 노키아, 소니픽처스텔레비전, 터너인터내셔널(아시아퍼시픽), 월트디즈니텔레비전인터내셔널(아시아퍼시픽), BBC월드, CNBC아시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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