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그룹, 영업이익 10억 유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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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2007-10-31 10:59
서울--(뉴스와이어)--루프트한자 그룹은 연일 치솟는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불안정, 극심한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9개월 동안 11억 유로(약 1조 435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7% 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그룹의 볼프강 마이어후버 회장은 올해 총 13억 유로의 수입을 거두어 들이는, 전례 없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올 한 해 동안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공을 거뒀다. 마이어후버 회장은 “이러한 결과는 루프트한자가 경쟁사에 맞서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은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 루프트한자 주주들과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객 운송 사업부문에서는 올해 7월 스위스항공을 루프트한자 그룹에 성공적으로 합병했으며, 140억 유로에 해당하는 170대의 항공기를 새로 주문했다. 마이어후버 회장은 “연료 효율성이 높은 항공기 도입은 루프트한자의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이런 정책을 지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이어후버 회장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을 갖춘 영역에 투자 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며,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효율성을 높여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 올해의 분기별, 연도별 실적에만 연연하지 않고 더 앞선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루프트한자는 혁신적이고 기업가적인 사고와 활동으로, 그룹과 관계된 거대 담론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모든 업무와 제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이어후버 회장은 효율성과 수요 주도성, 비용 효율이 높은 인프라 구축이 회사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라인-마인강 주요 지역의 건물과 시설에만 10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어후버 회장은 프랑크푸르트의 야간 비행 정책에 대해 “야간 비행 전체를 금지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있어 치명적이다. 화물과 여객 운송 허브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다른 외국 도시로 옮겨가면 수많은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7년 3분기까지 루프트한자 그룹의 총 매출은 164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으며 영업수입은 175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영업비는 사업확장과 스위스항공 합병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63억 유로이나, 올해 성장률 대비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까지 루프트한자 그룹의 지출액 9억2500만 유로 중 8억8500만 유로는 신형 항공기 구입에 투자되었으며, 현 루프트한자 그룹의 총 유동 자산 보유액은 16억 유로이다.

항공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루프트한자 홈페이지(www.lufthansa.com)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루프트한자는 한국인 승무원 서비스 및 한국인 승객들이 선호하는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 김치, 고추장, 컵라면 등과 한국 잡지 및 비디오&오디오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현지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인 승객들은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 도착 시 현지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환승, 세관, 공항 및 여행에 관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한국인 환영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루프트한자 개요
루프트한자 그룹(Lufthansa Group)은 540여개의 자회사와 투자처를 소유한 글로벌 항공 그룹으로서 여객, 화물, 정비, 기내식, 기타 등 총 5개 영역의 사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분야의 업계 선두를 이끌고 있다. 루프트한자 그룹사 중 핵심 사업인 여객 부문의 경우 루프트한자 독일항공(Lufthansa German Airlines), 스위스 항공(SWISS), 오스트리아 항공(Austrian Airlines), 유로윙스(Eurowings) 및 브뤼쉘 항공(Brussels Airlines)을 소유, 전 세계 400개 이상 도시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Lufthansa German Airlines)은 유럽계 항공사 중 여객 수송량 1위*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항공사이자 스카이트랙스 선정 유럽 최고 항공사 및 유럽 최초 및 유일의 5스타 항공사다. 한국에서 30년 이상 운항 중이며 현재 서울/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 주 5회 및 뮌헨 주 5회를 거쳐 유럽 그 이상의 도시로 매일 연결하고 있다. A350 및 A380/B747 등 최신 및 최대 기종으로 운항 중이며 4개의 객실 클래스 -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모두 최신 프로덕트를 갖추고 있다. dl뿐만 아니라 한식 기내식, 한국어 엔터테인먼트, 한국인 승무원 등 맞춤형 현지화 서비스는 물론 기내 인터넷 서비스인 플라이넷®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스타 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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