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2007 손 씻기 캠페인 펼쳐

전주--(뉴스와이어)--최근 병원 내 감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원내 감염을 줄이기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이 27일부터 31일까지 ‘2007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과 감염내과는 ‘손 씻기는 환자 사랑, 씻을수록 감염 예방’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일반 직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창섭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 등은 병원 현관에서 병원 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안내 전단을 나눠주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래 진료실과 병동,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과 환자들에게 캐치프레이즈와 ‘Clean hands'라고 새겨진 손 씻기 배지를 채워주고 전단지, 휴대전화 액정 클리너, 미니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이창섭 감염관리실장은 “사람의 손은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손을 통해 균을 전파할 수 있으므로 각종 감염성 질환은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7월 18일~20일을 제1회 감염관리주간으로 정하고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고, 공모를 통해 ‘손 씻기는 환자 사랑, 씻을수록 감염 예방’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이번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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