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개편, 포털화 가속
디시인사이드가 30일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이용자가 관심 콘텐츠를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이 대표적.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로그인만 하면 자신이 미리 지정해 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가 특정 갤러리를 지정해놓고 새로운 게시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는 '즐겨찾기'와 비슷한 기능으로, 자주 활동하는 갤러리를 일일이 찾아 들어가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콘텐츠'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가 '마이콘텐츠'에 불러오고 싶은 외부 콘텐츠 주소와 갤로그 ID, 게시판을 저장해 놓으면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뿐만 아니라 실시간 북적 갤러리, 주간 인기 갤러리, 인기 갤로그 등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디시인사이드는 11월 중 구글 및 엠파스의 검색시스템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디시인사이드가 제공할 검색서비스 중 웹 검색은 구글이, 기타 열린검색은 엠파스가 지원할 예정. 디시인사이드가 1,000여 개에 달하는 갤러리와 게시판에 구글과 엠파스 검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좀 더 편리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는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로 나아가기 위해 검색서비스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준비중”이며, “콘텐츠 분야에서도 카메라, 노트북, 디지털, 자동차, 여행, 음식에서 주식, 취업 등의 다양한 분야까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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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김정화 기자 3448-5838 /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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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