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에 대한 코레일 입장

대전--(뉴스와이어)--철도노조가 지난 29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53.2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코레일은 “파업 찬반을 묻는 지난 2002년, 2006년 투표에서 각각 66.4%, 70.2%를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역대 최저 찬성률”이라고 평가하고, “일부에서 부정투표가 발각돼 재투표를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50% 초반의 낮은 찬성률을 보인 것은 부결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부정투표로 재투표를 하는 사태가 발생해 투표결과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수원지구역연합지부 평택선거구에서는 선거인 명부에 한사람의 필체로 5명분의 서명을 한 사실이 적발돼 재투표를 실시했으며, 대전전기지부에서는 대리투표를 한 사실이 확인돼 무효처리 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편, 철도노조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일부 노선에서의 1인승무 시범운영에 대한 물리적 저지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하여, 코레일은 “중노위의 조정 절차가 오늘로 종료됐지만 임금교섭 사안이 아닌 현안사항을 이유로 쟁의행위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즉, “임금교섭 결렬 선언을 이유로 중노위 조정 절차를 밟았는데, 실제로는 임금교섭 사안이 아닌 1인 승무 저지 등 다른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쟁의행위를 한다면 불법”이라는 것이다.

코레일은 1인 승무 시범운영 저지, 임시열차 검수 거부 등 향후 예상되는 노조의 투쟁에 대해 “평화적 임금교섭 타결 등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을 바라는 다수 조합원의 의견을 철도노조가 저버린다면 조합원으로부터는 물론이고 국민들로부터도 외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한 “철도노조는 역대 최저의 낮은 찬성률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겸허하게 받아들여 지금이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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