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3836명, 레지던트 정원-내과 등 과별 학회 의견 검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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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07-11-01 09:11
서울--(뉴스와이어)--2008년도 277개 전공의 수련병원(기관)에 대한 전공의 정원안으로 인턴은 지난해 3,811명보다 0.7% 늘어난 3,836명(신청은 4,292명)으로 정했으며, 레지던트는 2007년 3,874명보다 0.5% 증가한 3,904명으로 일단 편성한 병원신임위원회 안을 골간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몇몇 학회의 의견을 다시 받아 검토하여 정원 책정안을 도출하는 수순을 거치게 됐다.

병원신임위원회는 10월 31일 오후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사진) 2008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 및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08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에 대해 승인했다.

김철수 병원신임위원장(병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성상철 부위원장의 사회로 신임위원(48인)과 복지부 김덕중 의료자원팀장 등 관계기관 및 배형규 전공의협의회장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토의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안건심의 에선 먼저 지도전문의 수 기준에 있어 외과는 N-4로 상향조정하되 2009년부터, 성형외과는 N-2로 높이되 3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병원군별총정원제에 대해선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게 2008년 3월부터 4년간 시범사업기간(2차)을 연장토록 했다.

2008년도 신규 인턴병원은 강남(신갈), 나은, 대전한국, 동군산, 삼척의료원, 시화, 천안충무, 한마음(창원) 등 8곳이 새로 지정되었으며, 수련기관은 가천의대가 신규로 지정됐다.

내년도 전공의 정원안에 대한 심의에선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은 3년차 신설병원으로서 또 두 군데 초대형병원은 각각 내년초 대규모 병상증설 을 감안하여 정원책정 방침(신설대학병원 규모의 병상증축시 레지던트 최대9명, 인턴증원은 100병상 증가당 1명 추가)에 의거해 증원토록했다.

국군수도병원에 대해선 예년과 같이 지속가능한 군의무발전 추진 차원에서 정원을 책정했다.

과목별 정원안 심의에서 내과의 경우 진료실적, 전문의, 지역 등에 관한 학회차원의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받아 차후 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키로 했다.

이어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등 학회의견 제시 의사를 밝힌 학회들에 대해선 내과의 경우처럼 의견을 받아 검토 과정을 거치기로 하는 등 개별 학회측으로부터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다.

반면 외과, 피부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예방의학과, 산업의학과 등은 학회와의 합동회의를 통해 협의된 과별 정원안을 수용했다.

2008년도 전공의 전형 중 인턴 전기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8년 1월21일부터 23일 까지이며, 레지던트 필기시험(전기)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7년 11월27일부터 11월30일 까지이다. 전형일시는 인턴의 경우 전기는 내년 1월25일, 후기는 2월 4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보며 레지던트 전기 전형은 올 12월 16일(필기), 18일(면접 및 실기)에 치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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