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견문을 넓히고 생각의 힘을 길러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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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11:00
서울--(뉴스와이어)--LG는 1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LG글로벌챌린저」시상식을 개최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들이 탐방 테마와 국가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세계 초우량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평균 2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해 ㈜LG 강유식 부회장과 김쌍수 부회장, LG전자 남용 부회장, LG화학 김반석 사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및 올해「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LG글로벌챌린저」가 탐방활동 우수 학생들에게 입사 특전을 부여하는 등 LG의 인재 확보 프로그램과 연계됨에 따라 지주회사인 ㈜LG를 비롯해 LG필립스LCD, LG화학 등 계열사 인사담당 임원들도 참석했다.

이날 구본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견문을 넓히고 생각의 힘을 길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LG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이 능력과 패기를 갖춘 젊은이들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LG글로벌챌린저」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되어 지난 여름방학기간 중 약 2주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부문 별로 총 18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탐방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5개 팀, 우수상 5개 팀, 특별상 1개 팀 등 12개수상팀을 선정,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LG는 탐방활동이 우수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대상은 ‘에너지 혁신 기술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 전력기술과 IT를 융합해 실시간으로 가정이나 건물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절약형 전력 시스템) 라는 주제로 미국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관련 정책 탐방을 통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구현방안을 연구한 성균관대학교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원내 감염에 대한 미국의 선진 관리 체계를 통해 ‘병원감염 위험 없는 신 의료환경 조성’을 연구한고려대학교 팀 ▲신재생 에너지의 일종인 ‘바이오 에너지’의 성공적인 도입 방안을 유럽의 사례를 통해 연구한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팀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해 무담보 소액대출과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안 금융인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한국형 모델과 정착 방안을 연구한 서울대학교팀 등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까지 440개팀 약 1,600명의 탐방대원들을 배출했다.

LG는 매년 학생들의 탐방보고서를 책으로 발간하여 전국500여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LG글로벌챌린저」홈페이지에도 (http://challenger.lg.co.kr) 게시해 대학생 및 기업, 정부기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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