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양대에 2차전지 ‘맞춤형 전공’ 개설

뉴스 제공
LG화학 코스피 051910
2005-02-01 11:00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노기호,www.lgchem.co.kr)이 이공계 활성화 및 2차전지사업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연계하여 ‘2차전지 산학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화학은 미래 승부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사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일본 업체들과 경쟁할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력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 노기호 사장과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은 1일 한양대학교에서 ‘산학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이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4학년 학부생 및 대학원 석사과정 2년차 학생 중 40여명을 선발해 1년 동안 2차전지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한 전공과목을 집중 수강하며,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LG화학은 Battery연구소 및 생산부문에서 2차전지 관련 강의를 실시하는 등 실무교육 지원과 1개월 현장실습을 겸한 인턴제도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공학 실무인력의 양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2차전지 사업에 있어서도 일본 업체들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특정사업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교과목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기업과 대학들이 실시해온 계약형 학과와는 차별화 된다”며,“취업 준비생에게는 맞춤형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대학과 기업간 상생 프로그램으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연락처

홍보팀 안영훈 3773-3763,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