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에 연동되는 ‘SH 골드 파생상품투자신탁’ 출시
요즘 세계 경제의 방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들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정책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내년 초에는 원달러 환율이 80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중앙은행이나 투자자들은 그 동안 달러에 한정되었던 외환보유고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써 금의 비중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은 채권, 주식, 부동산 등 타 자산에 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고유의 가치를 지니며, 특정국가의 신용도와 상관관계가 없고 전쟁 등과 같이 화폐가치 폭락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가치가 불변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중동문제 등 불안정한 현 국제 정세를 고려해 볼 때, 유용한 대체 투자 수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현재 금이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SH자산운용에서 금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11월부터 출시한다.
SH자산운용이 11월 1일부터 판매하는 ‘SH 골드 파생상품투자신탁’은 금 실물 및 비실물 거래를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골드뱅킹 상품인 신한은행 골드리슈(Gold Riche)상품에 약 30%를 투자하며, 뉴욕증권거래소 등 미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금광업 기업으로 구성된 AMEX Gold Miners Index에 약 70%를 투자함으로써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이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금관련 펀드들이 금관련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금가격 보다는 금관련 업체의 주가에 연동되는데 반해 동 펀드는 실제 금가격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골드리슈 상품에 일부 투자함으로써 기존의 금관련 상품들이 금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관련업체의 주가가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점을 일부 보완하였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클래스 펀드로서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연 1.19% 이며, C클래스 펀드는 총 보수 연 2.19%, 인터넷가입용인 C-e클래스 펀드는 총 보수 연 1.89%이다. 환매수수료는 A, C클래스가 3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30%이며, C-e클래스는 9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90일 이상 18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30%로 구성된다.
판매는 신한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11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hb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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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1일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