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도도하고 당당한 매력 패션화보에서도 마음껏 뽐내
유인영은 이번 화보에서 컬러풀한 원피스와 볼레로, 벨벳 스커트와 고급스러운 원피스 등을 과감하게 매치한 씨티룩을 선보였다. 특히 길거리와 공사중인 고가 등 일상적인 배경과 대비되는 화려한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도시 여성의 당당한 느낌을 담아냈다.
눈의 여왕 등 전작에서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역을 맡아 큰 키와 긴 다리를 감추어야만 했던 유인영은 ‘미우나고우나’에서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도도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유인영은 이 때문에 ‘된장녀’라는 오해도 생겨 속상하긴 하지만 예쁜 옷을 마음 껏 입을 수 있고 숨겨져 있던 당당한 매력을 보일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이를 반영하듯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미우나 고우나’의 봉수아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172cm의 큰 키와 여성미와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는 자연스러운 포즈로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 스타일링 담당자는 “모델 못지않게 키가 크고 몸매가 예쁜데다 매우 현대적인 외모를 가졌다”며 “톡톡 튀는 매력과 성숙한 눈빛이라는 상반되는 매력을 가진 보기 드문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보 감상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패션 매거진 더룩(www.thelook.co.kr)을 방문해 유인영의 패션 화보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유인영은 군 입대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 대학생 강진아역을 맡아 1월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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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1일 0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