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중국 차세대 물류거점 롄윈강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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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11-02 14:28
서울--(뉴스와이어)--중국의 신흥 물류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롄윈강(連云港) 항만과 우리 물류기업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 우리 항만과의 항로 활성화 등 물류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의 롄윈강 시정부와 포괄적인 물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5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한국의 항만·물류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LKGT*)과 중국 롄윈강 항구집단 유한공사, 경제기술개발구와의 롄윈강항 물류인프라 개발을 위한 협력 MOU도 맺는다고 덧붙였다.

롄윈강항 북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4선석과 배후물류단지 개발을 위해 구성된 LKGT 컨소시엄에는 대한통운, 동부익스프레스, KCTC, 대우로지스틱스, 흥아해운, 항만기술단 등 한국의 항만 및 물류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롄윈강 항구집단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롄윈강항과 우리 항만을 연계하는 항로가 활성화되면 양 항만의 물동량 증대와 한·중간 물류네트워크 확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롄윈강시는 중국 장쑤성 동북부의 항만도시로 중국 횡단철도(TCR)의 기종점이며 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차세대 물류 거점이다.

해양부 이장훈 국제기획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롄윈강항과 우리 항만들간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롄윈강항 물류인프라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의 참여가 본격화 되는 경우, 장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의 항만·물류산업에 우리 물류기업이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KGT( Lianyungang Korea Global Terminal) ; 대한통운(주간사), 동부익스프레스, 대우로지스틱스, KCTC, 항만기술단, 흥아해운 6개사 컨소시엄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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