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 2007년도 3분기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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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07-11-02 15:05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지주회사(사장 이인호)는 11월 2일 인터넷 생중계(웹캐스팅)를 통해2007년도 3분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도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5,638억원 대비 38.8%(6,069억원) 증가하였으며, 2001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그룹 당기 순이익이 2조원을 초과 실현 하였다.

3분기 중 당기 순이익은 5,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7%(-1,642억원) 감소하였다.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2분기 중에 일회성 이익 618억(현대건설 주식매각익 439억 등)이 발생했고, 3분기 중에는 계절적 판관비 집행(추석상여금), 통합관련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비은행 부문의 그룹 손익 기여도는 9월말 현재 31.5%로 금융지주회사 중처음으로 30%대에 진입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한국의 금융지주회사 중 가장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비은행 부문의 이익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 하였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의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첫째, 신한은행의 대출성장율은 전년말 대비 9월까지 12.7%로 분기 중 평균 약4%대의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정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 전년말 대비 5.4% 성장하였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3.1% 증가 하였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은 수출 증가 및 향후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자금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작년 상반기 은행 통합과정에서 타행으로 일시 이탈한 기존 거래고객들을 재유치 하면서 전년말 대비 약 27%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둘째, 신한은행은 이러한 높은 대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의 하락폭을 타행대비 최소화 하였다. 특수요인을 제외한 9월까지 누적 NIM은 2.25%로 전분기 대비 -2bp, 3분기 중 NIM은 2.21%로 전분기 대비 -6bp 각각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와 같이 순이자마진의 하락폭을 최소화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신한지주관계자는, “우량 신용대출의 증대와 중소기업 부문을 포함한 전체 대출자산에 대한 한층 강화된 수익성과 위험관리 때문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셋째, 펀드 판매수수료가 꾸준히 증가 하는 등 교차판매 영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은행의 펀드판매 수수료는 2,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3%(982억) 증가하였으며, 3분기 판매 수수료 855억은 전분기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율을 실현하였다. 분기중 수수료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분기 603억, 2분기 703억, 3분기 855억을 각각 실현하였다. 향후에도 지주회사 모델의 최대 장점인 교차판매 영업 활성화를 통해 은행간 경쟁심화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한편,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3분기 경영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조 7,174억원을 실현했다. 이러한 증가는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대출자산의 증가와 순이자마진 하락을 최소화 함으로써 증가하였다.

비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 8,360억을 실현했다. 이러한 증가는 지속적인 펀드판매 수수료 증가와 LG카드 주식매각익, 자사주 처분익(연결회계시 전액 차감)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판관비와 충당금은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데, 판관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2%(1,113억) 증가하였다. 은행 新 IT시스템 구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을 감안하면 실제 경상적인 증가율은 5%미만에서 유지되었다. 전분기 대비 증가는 추석상여금 지급, 퇴직급여 충당금 전입 등 계절적 요인 때문이다. 충당금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경상적인 대손비용율도 50bp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9월말 현재 예상 BIS 자기자본 비율은 12.6%로 높은 자산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기본자본(Tier 1) 비율과 보완자본(Tier 2) 비율은 각각 8.1%, 4.5%로 예상된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LG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 3,949억원(1분기 이연법인세차 5,561억 포함)으로 전년 동기 9,492억원 대비 47%(4,457억) 증가하였다. 그룹 손익에 반영된 LG카드의 지분법 이익은 4,215억으로 자회사 편입 후 7개월치(3~9월) 이익이 반영되었다. 분기 중 세전이익은 1분기 3,454억, 2분기 3,568억, 3분기 2,318억을 각각 실현하였다. 3분기 세전이익이 전분기 대비 -1,250억 감소한 이유는,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및 연체회수일수 부족, 추석상여금 및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통합관련 광고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또한, 2분기 중에는 (구)신한카드와의 충당금 기준 통일로 416억 충당금 환입이 발생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1,871억원(구조흥카드 이연법인세차 등 820억 포함) 대비 -11.9%(-223억) 감소 하였다. 분기중 세전 이익은 1분기 753억, 2분기 787억, 3분기 766억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 세전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는 이유는 3분기 중에 추석상여금 및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등 계절적인 판관비 증가가 있었으나, 2분기 중에 LG카드와의 충당금 기준통일로 215억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여 그 효과가 상쇄 되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810억 대비 53.8%(436억) 증가하였다. 분기 중 순이익은 1분기 218억, 2분기 546억, 3분기 482억으로, 3분기 중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4억 소폭 감소한 이유는 2분기에 주식시장 활황으로 매매수수료가 증가하였으나, 3분기 주식시장 조정 등으로 관련 수익이 감소하였다.

그 밖에도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 기준으로 신한생명 966억원, 신한캐피탈 331억원 등 기타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 증가도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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