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Brass) 선율과 함께 하는 제18회 이건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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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코스피 008250
2007-11-05 18:42
서울--(뉴스와이어)--매년 가을, 세계 각국의 개성 있는 음악가를 초청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는 이건 음악회가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건음악회는 유럽 금관악기 5중주단인 ‘하모닉 브라스(Harmonic Brass)’를 초청했다. 하모닉 브라스는 독일의 연주단체로 이 시대 최고의 금관악기 5중주단으로 손꼽힌다.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음악세계를 구축해 ‘새로운 음악의 외교관’이라고 불린다. 특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원곡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곡해 소개하고 있다. 또, 전세계에 있는 독일문화원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 중에도 서울의 국립 맹학교 합주단과 부산의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대해 11월 14일, 16일 양일에 걸쳐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또한 연주회 후, 하모닉 브라스가 공연에서 직접 사용한 헤럴드 트럼펫(Herald Trumphet)을 선물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하모닉 브라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G.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모차르트 ‘마적-밤의 여왕 아리아’ 외 9곡의 연주곡을 하모닉 브라스만의 독특한 재해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990년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Academia Wind Quintet Prague)’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이건음악회는 장르의 구분 없이 해외의 실력 있는 음악가들을 초청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이건 음악회는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철학에서 시작됐으며 또한, 이건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인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 행사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건 음악회가 어느덧 18회를 맞이했다”며 “이건 음악회가 이건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18회 이건 음악회는 11월 10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11월 13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11월 14일 부산 시민회관, 11월 16일 고양 아람누리, 11월 17일 인천 공장, 11월 19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예년과 다름없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니세프 자선기금 모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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