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이 말하는 론스타, “론스타, 이익 가지고 가게 둬라”

서울--(뉴스와이어)--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과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세계경영정보 웹진 ‘글로벌 스탠다드 리뷰(www.globalstandard.or.kr)’ 는 론스타에 대한 검찰의 대응과 기업들의 대응방안에 대해 단독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하성 교수는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 사건에 대한 검찰의 대응은 타당하지 않으며, 론스타를 비난하는 이유는 단지 외국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장하성 교수는 “외국자본이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가져갈 수 없게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한에 투자해서 성과를 가져갈 수 없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전문은 www.globalstandard.or.kr‘장하성이 벗기는 세상; 론스타, 이익 가져가게 둬라’코너에서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

<첨부1> 장하성 교수 인터뷰 내용
Q: 최근 ‘먹튀’로 비난 받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사건에 대해 철저한 시장논리에 의해 움직인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일본 대법원의 적대적 M&A에 대한 철옹성을 쌓았던 판결과 관련, 장기적으로 적대적 M&A의 형태를 띄는 외국자본에 대한 한국정부 및 기업들의 대응방향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대응방안의 가장 좋은 것은 기업들이 경영을 잘 하는 것이다. 론스타의 문제는 먹고 튄다는 ‘먹튀 논쟁’ 이다. 자기가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가져갈 수 없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것은 북한에서나 가능한 일. 그렇다면 처음부터 외국인 투자를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다른 방법 하나는 외국기업이 우리자본을 못 먹게 하려면 우리 기업들이 사는 방법뿐이다. 지금 론스타의 비난의 논리는 외국인이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투자 못하게 하면, 우리기업들도 외국에 투자 못하는 것이 시장논리이다.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있어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냈었기 때문에 인수 가능했던 것이다. 로비가 있었느냐, 불법이냐의 여부는 론스타의 책임이라고 하기보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문제는 잘못 매각했던 정부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Q: 우리 기업들의 자금력의 문제는 아니었는가?
A: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얻기 힘들지만 가장 흔한 것이 돈이다. 우리기업들이 자본이 없어서 인수 못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Q: 일본의 포이즌 필 용인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기업의 경영권은 가장 도전 받아야 할 대상. 정치권력도 끊임없이 도전 받아야 한다. 썩지 않기 위해서는 작은 행정인의 권력도 감시 받고 도전 받아야 한다. 왜 가장 경쟁적으로 경쟁이 되어야 할 경영권이 보호받아야 하는가? 시장은 그 논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경영권은 끊임없는 도전을 받는 경영이 더 강한 것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 경영이라는 것은 발전이 없는 것이다 .

Q: 일본의 판결은 시장논리에 반하는 것인가?
A: 일본은 선진국이면서 경제성장을 10년 이상 못하고, 제조업이 그렇게 강국이면서 금융업은 강국이 아닌 나라. 앞으로도 당분간 크게 미래가 있어 보 이지 않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 제조업 중심의GATT체제의 보호무역시절을 통한 외화자산이 막대해서 하루 아침에 쉽게 무너질 수 없는 것이다. 도전 받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발전이 없는 것이다.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한다.

<첨부2> 세계경영연구원(IGM)> 소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과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전문 경영연구기관이자 국내 최고의CEO전문 교육기관이다. 전성철 (前 김&장 변호사, 前 세종대부총장) 이사장과 제프리 존스(AmCham명예회장), 송자(대교회장),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장하성(고려대 경영대 학장), 이상철(광운대 총장), 김진환(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7명의 사외 이사, 에이미 에드먼드슨 (하버드 경영대 교수) 학술 고문을 두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IGM)에 현재 재학하고 있는 경영인 (CEO 및 임원)은 평균 600여명이다. 이 중 약 400명은 세계화 스쿨 (Globalization School) 재학생이고 나머지는 협상스쿨 수강생이다. CEO재학생 규모는 대학을 포함하여 국내 최대 규모이다. IGM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단순히 그 학생 수 때문만은 아니다. 세계화 스쿨 현재 재학생 400여명 중 약 300여명이 CEO들이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재계의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송자 대교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남용 LG 전자 부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조영주 KTF 사장, 유진 풍산그룹 회장, 진동수 재경부 차관, 박진수 LG석유화학 사장, 노연상 S오일 사장 등을 포함한 한국의 대표적인CEO들이 IGM재학생이다. 이들 CEO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매출을 합하면 무려 140조원으로 한국 GDP의 1/7을 차지하고 있다. IGM 협상 스쿨은 창립된 지 불과 3년 만에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개요
IGM세계경영연구원은 2003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CEO와 임직원의 리더십과 전문역량을 키우고 지식으로 기업의 전략실현과 성장을 돕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메타넷 그룹의 일원이 되어 '지식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꿈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g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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