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LG전자는 지난 1월 末 인도 시장에 21인치 슈퍼슬림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세계최초로 32인치와 21인치 슈퍼슬림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였다.
LG전자가 지난 1966년 외산 TV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 독자기술로 한국 최초의 흑백TV를 선보인 이후 국내최초로 평면TV, LCDTV, PDPTV를 개발출시하고 지난 98년에는 국내최초로 디지털TV를 개발판매한 데 이어 국내최초로 슈퍼슬림 TV를 출시하게 됨에 따라‘한국의 TV 역사가 곧 LG의 TV 역사’임을 또 한번 여실히 입증했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권희원(權喜遠) 부사장은 “그 동안 약점으로 평가 받아온 무겁고 두꺼운 이미지를 말끔히 벗게 되어 BRICs 지역 등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은 물론이고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90년대 후반 이후 LCD프로젝션, DLP프로젝션 등 MD(Micro Device)와 PDP TV, LCD TV 등 평판 디스플레이 등을 아우르는 New Display Product의 기세에 밀려 다소 주춤하던 브라운관TV 시장에 큰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소비자들 또한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 TV 수요확대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생산라인 조정, 화질 검증, 구동의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제반 검토를 지난 해 12월 初에 끝내고 제품 출시 준비를 완료하였으나 기존 20인치대 후반~30인치대 초반 일반평면TV 및 LCD TV와의 경쟁구도, 판매동향 분석, 소비자 수요 점검 등 외부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여‘상반기 중 출시’라는 대원칙 下에 출시 시점에 대한 최종 검토를 진행해 왔다.
LG전자 32인치 슈퍼슬림 디지털TV(모델명 : 32FS1D)는 기존의 500mm인 CPT(브라운관) 길이를 세계 최단 길이인 352mm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따라서 제품 전체 두께가 60cm 정도였던 기존의 32인치 브라운관 TV보다 약 20cm 가량 단축한 39cm두께로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세계 최초로 가장 얇은 슈퍼슬림 TV를 선보이게 된다.
이 제품의 디자인 또한 얇은 느낌을 더욱 강조하여 측면에서 마치 고급 LCD TV에 조그만 손가방을 걸어 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아울러 LG전자 독자 기술의 5세대 DTV수신 VSB칩이 탑재된 일체형으로서 별도의 디지털 셋톱박스 없이도 16:9의 HD급 디지털 방송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한층 더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또 LG전자 독자 기술의 화질전문칩인 XD엔진을 탑재하여 디지털 신호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신호세기 편차로 발생했던 화질 문제를 해결해 더욱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LG전자는 32인치 슈퍼슬림 출시를 계기로 29인치 및 32인치 일반평면 라인업을 점차 축소하고, 29~32인치 브라운관TV 수요를 32인치 슈퍼슬림으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29인치 CRT 수요와 프로젝션LCD TV 등의 일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32인치 CRT 수요(일반+슈퍼 슬림)는 지난해 대비 100% 가까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32인치 슈퍼슬림은 물론, 지난 1월 末 인도시장에서 첫 출시한 21인치 슈퍼슬림과 추가 개발예정인 29인치 후속모델 등 슈퍼슬림 라인업을 05년 중 북미유럽은 물론 BRICs 등 세계 시장 곳곳에 선보이며 슈퍼슬림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슈퍼슬림 브라운관 TV 출시를 계기로 PDP TV, LCD TV, CRT평면TV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TV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CRT 사업이 제2의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CRT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밝고 깨끗하기 때문에 LCD TV와 더불어 20인치대 후반~30인치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력 상품으로 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세계 첫 21인치 제품은 2003년 12월 경 독일 TV제조사인 슈나이더(Schneider)社가 LG필립스 디스플레이社(LG.Philips Displays, 이하 LPD)의 브라운관을 공급받아 독일 현지 시장에 출시된 바 있으며, LPD는 지난 2003년 8월 세계최초로 21인치 및 32인치 슈퍼슬림 브라운관을 개발하여 2003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쇼에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월 末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첫 출시한 21인치 슈퍼슬림 TV는 기존 CPT(브라운관) 두께인 45cm를 35cm로, SET 기준으로는 기존 48cm에서 40cm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LG전자는 21인치 CRT TV 수요가 인도 시장 전체 TV 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 TV 시장 1위(시장점유율 약 24%)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브라운관 TV는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면서 비슷한 크기인 LCD TV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 크기 대비 두께와 무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평가됐다.
출하가는 149만원.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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