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진해운, 3분기 예상을 상회하였으나,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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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11-07 08:53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6,800원 유지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6,8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800원을 유지하는 이유는 (1)3분기 실적을 통하여 컨테이너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2)2008년 컨테이너 운임은 수급 개선 및 비용 증가 요인을 반영하여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할 전망이며 (3)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 2006년을 저점으로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FY07 3Q 매출액 1조 8,388억원(14.9%, yoy), 영업이익 1,227억원(184.7%, yoy)

한진해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8,38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및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 3분기 실적 호전은 미국 경기의 둔화 및 고유가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깊은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경기의 둔화 속에서도 미주 노선의 수송량은 504천TEU (11.5%, yoy)을 기록하였으며, 유럽 노선의 수송량은 255TEU(17.8%, yoy)를 기록하였다. 운임은 미주 노선이 1.7%, 구주 노선이 25.8% 상승하여 평균 9%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컨테이너 업황 턴어라운드 vs 고유가

3분기 호전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하고 있는 B-C유 가격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4분기 평균 B-C유 가격은 450$/Mton을 기록하여 당사의 추정시 유가 370$/Mton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11월 6일 현재 499.5$/Mton을 기록중이다. 현 유가 수준을 감안하여 동사의 4분기 및 2008년 실적 추정치를 72.1%, 23.1% 하향 조정한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유가 동향에 대한 관찰과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라는 판단이다.

1. FY07 3Q 실적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FY07 3Q 매출액 1조 8,388억원(14.9%, yoy), 영업이익 1,227억원(184.7%, yoy)

한진해운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FY07 3Q 매출액은 1조 8,388억원(14.9%, yoy), 영업이익은 1,227억원(184.7%, yoy)을 기록하여 당사 및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였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상회한 가장 주된 이유는 (1)미주 노선의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yoy)증가한 504천 TEU를 기록하고, 유럽 노선의 수송량이 17.8%(yoy)증가한 255천 TEU를 기록하는 등 수송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2)유럽 노선의 운임이 25.8%(yoy)상승하여, 미주 운임의 상대적 부진(1.6%,yoy)에도 평균 운임이 9% 상승하였으며 (3)2분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Bulk사업부의 호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영업비용 중 철도 운임의 상승으로 논란이 되었던 운반비는 6.8%(yoy)증가한 2,900억원을 기록하여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료비도 2,600억원(2.8%,yoy)을 기록하여 당사 전망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연료 매입량이 2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선료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25%(yoy)증가한 5,600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BDI강세에 따른 Bulk사업부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분기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10월 평균 B-C유 가격은 450$/Mton을 기록하여, 당사의 실적 추정치 가정인 370$/Mton을 80$이나 상회하고 있다. 11월 6일 기준 B-C유 가격은 499.5$/Mton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4분기 유가 전망치를 440$/Mton수준으로 조정하고, 기타 비용 항목 및 운임에 대한 소폭 조정으로 동사의 4분기 및 2008년 실적 추정치를 아래의 표와 같이 수정한다.

2. 고유가 위험으로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 필요

4분기 B-C유 폭등하여 리스크 관리 필요하나 2008년 운임 상승으로 극복할 것

4분기 평균 B-C유 가격은 449.3$/Mton을 기록하여, 3분기 평균 B-C유 가격 384$/Mton에 비해 65$이나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11월 1일에는 509.5$/Mton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11월 6일 현재 499.5$/Mton을 기록하여 폭등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이다. 이러한 고유가 수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까지의 4분기 평균 유가를 적용하여 당사 추정치를 변경하였다.

한진해운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B-C유 상승을 감안하여 유럽 노선의 BAF를 인상한다고 아래표와 같이 공지하였으나, 유럽 노선의 BAF 인상만으로는 유류비 상승분을 감내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불행히도 컨테이너 업황의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한진해운의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같은 호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3. 2008년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

미주노선의 수급 호전과 비용 상승 요인 등 반영하여 운임 큰 폭 상승 전망

2007년 4분기는 이미 노선별 GRI가 종료된 상황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각 종 Surcharge 부과를 통해 경감시켜야 한다. 그러나 Surcharge부과로 늘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07년 4분기에는 실적 호전이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2008년 선사들은 이러한 비용 증가분을 반영한 운임의 대대적인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에는 미주 노선의 수급 호전(신규 선박의 구주로의 우선 배치와 미주 노선의 선복 구주로의 재배치 등)과 B-C유 상승, 철도운임 인상 등을 반영하여 선사들이 운임을 큰 폭으로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08년 운임 상승에 대한 기존의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며,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 부각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800원을 유지한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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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양지환 76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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