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이색옵션시장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7일 오후 3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KAIST와 공동으로 ‘이색옵션시장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은행과 KAIST가 공동연구를 통하여 국내 파생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3월 산학협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개최하는 공동세미나로서, 학계, 정책당국, 시장참여자 등 파생시장에 관심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색옵션시장은 금리, 외환, 주식 등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여러 변형된 형태의 투자구조를 제공하는 시장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구조와 특성을 달리하는 이색옵션들이 설계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새로운 구조의 옵션 상품들이 외국 은행들을 중심으로 속속 제공되고 있으므로 국내 금융기관의 상품설계 및 개발 능력 제고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AIST의 현정순 교수가 이색옵션의 가격결정모형에 관하여, 그리고 산업은행 김상수 퀀트팀장이 이색옵션 시장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시장과 정책당국을 대표하여 변석준(KAIST 교수), 유재수 재정경제부 과장), 김진겸(SC제일은행 부행장), 이기홍(KIC 팀장), 그리고 김갑중(산업은행 트레이딩센터장) 등의 패널리스트가 시장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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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트레이딩센터 김상수 팀장 787-7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