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2007 행복세상 만들기’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2007 행복세상 만들기는 기존의 ‘집고치기’, ‘월동난방비’ 등 중앙회와 지회별로 지원하던 사업을 통합하여 저소득층의 기초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기초복지시범사업을 실시해 푸드뱅크 및 생활지원 서비스 등 기초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 공동모금회 중앙회 배분팀(02-6262-3049)이나 해당지회 배분담당에게 연락하면 된다.
‘행복한 보금자리’로 1천3백여 가구에 집고치기 지원
‘행복한 보금자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 1천3백여 저소득층 가정에 최고 500만원 이내에서 집고치기, 편의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배, 장판 교체, 지붕수리, 목욕탕 수리, 보일러 수리 등 주택 개보수와 편의시설 보완으로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환경으로 건강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 한줌 더’ 는 5만9천여 빈곤가정에 쌀, 김장김치, 이불, 월동난방비 등 겨울철 생활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가구당 20만원 이내로 총 69억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3,251개소 복지시설에 월동 난방 지원
‘행복한 따끈 아랫목’은 노숙인, 장애인, 그룹홈 등 전국 3천2백51개소 생활시설에 1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난방 시설 교체, 난방기구 구입 및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월동난방비 지원은 최근 기름 값 상승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26% 증가된 3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복지시범사업으로 448개소 급식시설에 푸드뱅크 및 설비 지원
특히 이번 연말에는 기초복지 증진을 위해 448개 사회복지기관에 24억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안전하고 원활한 식품 공급을 위해 푸드마켓, 푸드뱅크 물류센터, 푸드뱅크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취약복지기관의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장비 및 노후된 주방용품 교체 등 기능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서는 소방서와 연계해 독거노인이 무선으로 위험을 알리는 무선 페이징 지원사업을, 인천지회에서는 쪽방거주민 일거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경남지회는 사회복지시설의 오수처리시설 및 음식 쓰레기 처리를 지원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한다.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유가 인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겨우살이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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