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2007 행복세상 만들기’

2007-11-07 10:41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11월7일부터 2008년 3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의 생활안정을 위해 ‘2007 행복세상 만들기’ 지원사업을 펼친다. ‘행복세상 만들기’는 집을 수리해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먹거리와 생활안정을 돕는 ‘행복 한줌 더’, 사회복지시설에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행복한 따끈 아랫목’, 푸드뱅크와 급식 등을 지원하는 ‘기초복지시범사업’ 등 총158억원을 지원한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2007 행복세상 만들기는 기존의 ‘집고치기’, ‘월동난방비’ 등 중앙회와 지회별로 지원하던 사업을 통합하여 저소득층의 기초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기초복지시범사업을 실시해 푸드뱅크 및 생활지원 서비스 등 기초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 공동모금회 중앙회 배분팀(02-6262-3049)이나 해당지회 배분담당에게 연락하면 된다.

‘행복한 보금자리’로 1천3백여 가구에 집고치기 지원

‘행복한 보금자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 1천3백여 저소득층 가정에 최고 500만원 이내에서 집고치기, 편의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배, 장판 교체, 지붕수리, 목욕탕 수리, 보일러 수리 등 주택 개보수와 편의시설 보완으로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환경으로 건강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 한줌 더’ 는 5만9천여 빈곤가정에 쌀, 김장김치, 이불, 월동난방비 등 겨울철 생활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가구당 20만원 이내로 총 69억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3,251개소 복지시설에 월동 난방 지원

‘행복한 따끈 아랫목’은 노숙인, 장애인, 그룹홈 등 전국 3천2백51개소 생활시설에 1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난방 시설 교체, 난방기구 구입 및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월동난방비 지원은 최근 기름 값 상승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26% 증가된 3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복지시범사업으로 448개소 급식시설에 푸드뱅크 및 설비 지원

특히 이번 연말에는 기초복지 증진을 위해 448개 사회복지기관에 24억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안전하고 원활한 식품 공급을 위해 푸드마켓, 푸드뱅크 물류센터, 푸드뱅크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취약복지기관의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장비 및 노후된 주방용품 교체 등 기능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서는 소방서와 연계해 독거노인이 무선으로 위험을 알리는 무선 페이징 지원사업을, 인천지회에서는 쪽방거주민 일거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경남지회는 사회복지시설의 오수처리시설 및 음식 쓰레기 처리를 지원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한다.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유가 인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겨우살이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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