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부작 미니시리즈 ‘못된 사랑’ 티저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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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07-11-07 10:2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1일 첫 촬영을 시작한 화제의 드라마 <못된 사랑>(KBS 20부작 미니시리즈 / 연출 권계홍 / 제작 DRM미디어,골든썸 / 12월 3일 첫방송)이 티저예고와 ‘못된 사랑’의 진심을 함축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 다 거짓이다!... 이것이 바로 ‘못된 사랑’!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자 하는,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진실을 담은 카피로 ‘못된 사랑’의 속마음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기에 희생한다는 말, 사랑은 배려라는 말, 사랑하니까 떠난다는 말은 다 거짓이다’ 라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진실이 담긴 카피는 세 주인공의 관계와 갈등을 암시해 주고 있다.

가죽 자켓 스타일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용기’로 분한 권상우,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한 슬픈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인정’ 역의 이요원, 단정한 수트에 카리스마있는 표정으로 두사람을 응시하는 ‘수환’ 역 김성수, 세 주연배우의 각자 다른 시선, 다른 표정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운명적인 인연으로 엇갈리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권상우의 폭발적인 연기와 강렬한 반전이 돋보이는 티저예고

권상우편, 이요원편, 김성수편 총 3가지 다른 컨셉으로 제작된 <못된 사랑> 티저예고 중 최초로 공개된 권상우편은 <못된 사랑>의 티저예고는 ‘차라리 죽어버려…아무데도 못 가’ 라고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권상우의 클로즈업으로 시작된다.

마치 사랑이야기가 아닌 듯한 격한 감정의 엔딩에는 ‘이건, 내 사랑이야기다’라는 나레이션으로 드라마 <못된 사랑>이 지니는 강렬한 사랑의 시작을 반전으로 예고한다. 특히 드라마 본편을 사용하는 기존 예고와는 달리 차별적인 컨셉으로 별도로 촬영되었고, 예고 촬영현장에서 권상우는 독하고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야하는 내면연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온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가다듬어 폭발하는 연기력을 선보여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티저예고, 공개 직전 유출로 수만건의 조회수 기록! 관심예고!

티저예고 가편영상이 공개직전인 7일 오전 유출되어, 2년 8개월 만에 정통멜로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어 더욱 화제다. 특히 단 반나절만에 유출된 영상의 조회수가 수만건에 달하며, 포탈사이트 다음 동영상섹션 BEST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제작진마저 깜짝 놀랄 정도. “권상우 눈물연기 작렬! 눈빛연기 최고!”,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멜로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라고 입을 모으는 댓글들 역시 <못된 사랑>에 대한 기대감과 화제성을 짐작케한다. 한편 곧 이어 공개될 티저예고 이요원편, 김성수편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한 티저예고로 화제몰이를 시작한 드라마 <못된 사랑>의 행보가 기대된다.

최고의 캐스팅과 제작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의 하반기 기대작 <못된 사랑>은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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