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LAN 항공사와 787 32대 및 777 화물기 4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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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7-11-07 11:01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칠레의 란(LAN) 항공이 32대의 787 드림라이너를 주문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 최대의 787 주문이다. 산티아고에 위치한 란 항공은 지금까지 보잉으로부터 26대의 항공기를 주문했으며, ILFC(International Lease Finance Corp.)로부터 6대의 787-9기를 추가로 임대 받을 예정이다.

드림라이너와 더불어 란 항공은 777 화물기 4대를 주문 했다. 4대 중 2대는 보잉으로부터 인도 받으며, 나머지 2대는 GE상업항공서비스(GECAS: GE Commercial Aviation Services)로부터 임대 받게 된다.

787-8기와 787-9기로 구성되어 있는 26대의 드림라이너 계약은 표시가로 약 45억 달러 규모이며, 777화물기 2대는 약 5억 달러 규모이다. 777 화물기 2대에 대한 구매는 이전 보잉 구매 및 인도 웹사이트를 통해 미확인된 고객(Unidentified Customer)에 의해 이루어 진 것으로 소개 된 바 있다.

보잉 상용기 사업부의 중남미 및 카리브해 세일즈 부사장인 존 워직(John Wojick)은 “이번 구매주문은 중남미에서 가장 크고 좋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항공사가 보잉 드림라이너를 지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며, “란 항공은 보다 넓어진 창, 높은 객실 습도, 넓은 공간, 보다 낮은 객실 고도 등과 같은 787기의 장점을 바탕으로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워직 부사장은 “그 어떤 트윈엔진 화물기보다 많은 적재량과 장거리 비행을 제공하는 777 화물기를 통해, 란 항공은 장거리 화물 운항 시 최적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아에로멕시코(Aeromexico)가 787기 3대를 임대, 2대를 구매하였으며, 콜롬비아의 아비앙카(Avianca)가 787기 10대를 주문하였다.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787 드림라이너는 승객에게는 더욱 향상된 비행경험을, 그리고 운항사에는 더 큰 효율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51개의 항공사가 736대의 787기를 주문하면서 드림라이너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용기로 기록되고 있다. 동급 타 기종에 비해 20 퍼센트 낮은 연료를 소비하고 항공사에는 45퍼센트 더 많은 화물 운임량을 제공하는 복합재 항공기인 787 드림라이너를 바탕으로 보잉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꾸준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워직 부사장은 전했다.

777 화물기는 777기종 중 가장 최신형인 6번째 모델로서, 777기종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항공기이다. 777 화물기는 777-200 LR 상용기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1개 항공사가 82대의 777 화물기를 주문하였으며 2008년 4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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