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 2030관객 위한 로맨틱 코미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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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07-11-07 15:41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멀티미디어 영화제’ 제3회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이 11월 4일부터 시작돼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제3회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16편의 신작 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16편의 상영작 중 2030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세계 각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소개한다.

1. 낫싱엘스(Just Sex and Nothing Else)

<섹스 앤 더 시티> +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헝가리 버전!
잘 나갔던(?) 삼십대 싱글녀의 일과 사랑에 관한 유쾌한 수다!

먼저 2006년 헝가리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로맨틱 코미디 <낫싱엘스(Just Sex and Nothing Else)>는 현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즐겁게 그린 영화다. 극작가라는 번듯한 직업, 남들에게 밀리지 않을 만한 외모를 가진 30대 싱글녀 도라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애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새로운 남자를 만나지만, 배신의 상처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도라는 고민에 빠진다. 헝가리 영화이지만,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 <낫싱엘스>를 통해 2030 여성들이 기다려왔던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을 만날 수 있다.

2. 다크 블루 올모스트 블랙(Dark Blue Almost Black)

평단과 관객 모두 Thumbs Up! 스페인을 강타한 그 영화!
독특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 마지막 여운의 감동까지!

지난 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유럽영화상을 수상했던 다니엘 산체스 아레발로(Daniel Sanchez Arevalo) 감독의 <다크 블루 올모스트 블랙(Dark Blue Almost Black)>은 감성적인 제목과 독특한 소재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영화다. 감옥에 수감된 형의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그녀를 임신시켜야 한다는 어려운 임무를 맡은 바른생활 청년 호르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다크 블루 올모스트 블랙>. 온갖 짜증나는 상황들에 처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는 호르게의 모습이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결말을 제공하며 묘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3. 블라인드 가이(Blind Dating)

새롭게 떠오르는 훈남 크리스 핀의 인상적인 맹인 연기!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로맨틱 코미디!

<행운을 돌려줘(Just My Luck)>에서 린제이 로한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크리스 핀의 <블라인드 가이(Blind Dating)>도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시사회 당시 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던 <블라인드 가이>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훈남 대니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기 드라마 ER로 데뷔,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 훈남 배우 크리스 핀의 맹인 연기가 인상적이다. 맹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억지 감동이나 눈물을 짜내기 위한 영화가 아닌,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담은 영화다. 친구들끼리 혹은 연인끼리 누구와 봐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11월 4일부터 시작된 제 3회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이 준비한 3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상영 정보와 예고편은 공식 홈페이지(http://pmf.k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회원으로 가입하면 1,000원 할인권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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