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파이트 사이언스, 12일(월) 오후 9시부터 2시간 연속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166개국 10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다음주 테마기획 ‘인체 대탐험’의 첫 편으로, 12일(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파이트 사이언스>를 방영한다.

파이트 사이언스 1부(오후 9시~10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무술 고수들을 초청해, 태권도와 쿵푸의 스피드, 권투와 가라데의 파워, 뼈를 부러뜨리는 주짓수(브라질)과 무에타이, 그리고 닌자의 필살기 등을 생체역학장비와 모션 캡쳐, 스포츠 과학 등을 총 동원해 최강의 무술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원래 아시아의 사원에서 시작된 무술은 전쟁터와 무술 대회 등에서 전설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영화 속의 연예인들에 의해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GC는 이러한 무술의 허구와 진실을 가려내고 어떤 무술이 가장 강력한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실시한다.

Q : 주먹 한 방으로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가? 정말 완벽한 일격은 가능한가?

A : 권투나 태권도라면 가능하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NGC는 ‘주먹’을 첫번째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 이 실험에는 자동차 충돌 실험용 ‘하이브리드3’이라는 인체 모형 감지기가 사용되는데, 무술 고수들이 이것을 주먹으로 가격하게 되면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충격을 받을 때 가해지는 힘과 정확성이 얼마나 완벽한 조화를 이뤘는지를 분석해 본다.

이 실험에서, 쿵푸는 277kg, 가라데는 370kg 정도로 기절시킬 정도의 충격을 주지 못한 반면, 태권도(415kg)와 권투(450kg)는 뇌진탕을 일으킬 정도의 충격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Q : 주먹을 쓰지 않고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가?

A : 가능하다.

두번째 실험은 ‘발차기’이다. 가라데는 460kg의 충격으로 늑골과 장기를 손상시켰고, 태권도의 돌려차기는 710kg의 엄청난 파괴력으로 뼈를 부러뜨리고 장기 손상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단단하기로 유명한 바나나나무를 하루에 천 번 이상 차는 연습으로 다져진 무에타이 선수의 무릎 공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의 무릎 공격으로 인해 인체 모형의 흉골이 5cm이상 들어갔으며, 이것은 시속 56km로 달리는 자동차가 정면 충돌한 정도의 충격으로 인체에는 내출혈과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세번째 실험은 ‘목 꺾기’이다. 브라질의 전통 무술인 주짓수의 대가들은 공격 방법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인체를 연구했고 그 결과 인체의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았다. 그들은 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해 외상 하나 입히지 않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Q : 무술가는 뱀처럼 빠른 속도로 공격할 수 있는가?

A : 가능하다.

네번째 실험은 스피드 실험이다. 전설 속에서 무술가는 뱀처럼 빠른 속도로 공격해 상대편의 혼을 빼놓는다고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참고로, 뱀의 공격 속도는 초속 2.4~3m로 굉장히 빠르다.) 가속도계로 측정한 결과, 쿵푸의 공격 속도는 농구코트를 1초 만에 지나갈 수 있는 초속 12m, 시속으로 하면 43km로 뱀보다 4배 정도 빠르다.

NGC는 다양한 실험을 펼친 끝에 완벽한 균형 감각으로 유연성과 파워, 스피드를 모두 겸비한 ‘인술(닌자의 무술)’이 과학적으로는 가장 무시무시한 무술이라고 밝혔지만, 무술 고수들은 승패는 순식간에 결정되는 것이므로 ‘어느 순간에 우월한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어 밤 10시에 방송되는 <파이트 사이언스> 2부에서는 전설적인 무기를 과학적으로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는데, 봉과 창, 도와 검, 그리고 삼절곤과 쌍절곤 고수들이 등장해 각각의 무기들의 가공할만한 위력을 선보인다.

NGC는 궁극의 무기의 조건으로, 속도와 질량이 결합되어 파괴력을 배가시킬 수 있고, 공격할 때 효율적인 사정거리가 유지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다루기 쉬워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사무라이의 전설적인 칼 ‘카타나’가 궁극의 무기로 꼽혔다. 찌르기, 베기, 막기가 모두 가능하고 완벽한 균형까지 갖춘 카타나는 과학적 분석에서도 공격과 방어에 모두 이상적인 무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카타나는 인체 역학적으로 봤을 때도 인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양손 내려 베기’ 법으로도 상대방의 신체를 ‘단 칼에 베기(일도필살)’가 가능하다며 실험을 통해 입증한다.

끝으로 NGC는 위대한 무술가는 단순히 육체적인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는 훈련과 정신 수양, 육체적인 능력 개발 등이 한데 모인 결과로 가능하며, 특히 그 중에서도 ‘무인정신’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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