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마이비-이비, 교통카드 전국호환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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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2007-11-08 09:24
서울--(뉴스와이어)--국내의 3대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정근, www.t-money.co.kr)와 마이비(대표 : 정세진, www.mybi.co.kr), 그리고 이비(대표 : 홍용남, www.ebcard.co.kr)는 11월 8일 한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전국호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사의 협약을 통해 3사는 2008년 5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2008년 6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시, 광주광역시, 포항시 및 제주도를 우선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기타 지역은 단말기를 새롭게 개발하여 설치하여야 하므로, 시행을 단계적으로 확대, 전국호환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사는 각 사별로 산자부가 제정한 표준지불SAM(Secure Acess Module, KSX6923)과 표준카드규격(KSX6924)을 적용한 호환카드를 개발할 예정이며, 전국호환카드가 개발완료되는 6월부터 각 사의 유통망을 통해 카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3사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어디에서나 한 장의 교통카드로 버스와 전철에서의 대중교통요금 결제가 가능한 One Card, All Pass가 실현되게 되었다.

현재까지 교통카드는 전국적으로 5,000만장 이상 발행되었으며 전국 165개 시군(광역시 포함)중에서 110개의 시군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교통 요금을 결제하고 있다. 이용 범위도 버스, 지하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사용 지역과 대중적인 카드 보급 및 이용자수에도 불구하고, 교통카드 이용이 지역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게 되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한 교통카드 전국호환이 중요한 국가적 정책적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5년 3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보고하고,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3사의 협약은 정부의 그러한 노력과 국가정책에 대한 업계의 호응의 결과로서 이를 계기로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사업이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의 김정근 사장은 “그동안 광역 또는 전국 교통카드 호환에 대한 논의와 주장이 계속돼 왔지만 기술과 이해관계 등에 따른 입장 차이로 구호에 그친 점이 없지 않았다” 면서 “그러나 이번 3사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사업의 실주체인 업계가 자율적으로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을 시도함에 따라, 비로소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이 실질적으로 현실화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이 국가의 교통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인만큼 향후 국가표준을 적용한 교통카드 시스템 구현과 서비스 통합을 위한 세부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스마트카드 개요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교통 결제를 넘어 광범위한 일상에서 더 편리한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4년 서울시 신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첨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08년 뉴질랜드, 2011년 콜롬비아 보고타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후불 청구 방식의 ‘모바일 티머니(Mobile T-money)’를 선보이며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014년 ‘고객’, ‘도전’,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을 4대 핵심 가치로 설정,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mon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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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고객서비스기획팀 최광민 과장 011-267-0093, 02-2288-7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