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 현판식 및 심포지엄 개최

대전--(뉴스와이어)--충남대학교가 과학기술부 지정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소장 : 의학과 조은경 교수)에 선정되어 11월 8일(목) 현판식 및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충남대 MRC는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연구사업 중 SRC, ERC, RRC와 더불어 우수연구집단 사업 중 하나로서 향후 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센터사업은 의과·치과·한의과 대학의 기초의학교실을 중심으로 기초의과학 부문 거점연구조직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생명공학에 활용 가능한 지식확산과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대 MRC 사업은 기초의과학 부문 중 감염과 면역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과기부 기초의과학연구센터가 충남대에 지정됨으로써 1) 감염신호에 의해 조절되는 질환의 병인 기전 규명 및 치료후보물질 도출 등 센터 목표달성에 직접 관련되는 연구개발을 핵심기능으로 2) 교육과 연구지도를 통한 연구인력을 양성하며 3) 기초의과학 경쟁력제고를 통한 BT분야 응용능력 배양을 위한 국가적인 기초의과학연구진흥을 위한 중부권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에 의해 추진된「기초의과학연구센터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2007년도 충남대 포함 신규 선정 4개 센터와 계속지원센터 16개 센터 등 총 20개 센터를 대상으로 126억원을 지원하며, 기초의과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구발전 단계별 기초의과학연구의 지원 및 활성화를 특징으로 한다.

충남대학교 MRC 센터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결핵과 패혈증 등 감염 질환을 대상으로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후보물질의 도출과 기술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어 우리나라 감염병 기초연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책임자 조은경 교수(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는 “결핵과 패혈증 등 국내 뿐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수많은 인명이 손실되는 감염과 면역 질환에 대한 기초의과학 연구의 중심축 역할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의생명과학분야의 고급 연구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결핵 및 패혈증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집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이어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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