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고려에서 조선까지 그 어느 나라보다 불교문화가 풍성했던 한국의 불교미술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불교의 발생지 인도에서 티벳, 중국, 한국, 일본을 거슬러 불교 전파의 길을 따라 곳곳에 남아있는 불교 문화의 흔적과 그 주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부
‘니르바나’(Nirvana)는 불교에서 추구하는 최후의 목표이자 최고의 善이다. 2600여년 전 왕좌를 버리고 고행 끝에 석가모니가 도달한 완전한 해탈, 완전한 열반인 니르바나, 그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문자가 없었던 그 시절부터 전해 내려온 그림 탱화를 통해 세계 곳곳의 불교 문화와 불교 이야기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그 어느 나라보다 불교 문화가 풍성했던 한국의 불교와 불교미술의 꽃 '탱화'를 집중 조명해본다.
인간문화재 단청장 만봉스님(1909년생)의 1년여에 걸쳐 제작되는 괘불 탱화 시연의 전 과정을 담았다. 또한 올해 95세가 넘는 만봉스님의 작품 시연과 함께 만봉스님을 위해 펼쳐졌던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재라 할 수 있는 예수재의 장엄하고 화려한 의식을 통해 또 하나의 화려한 불교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이 손꼽히고 있는 불교미술의 백미 고려불화에서 조선까지 시대별 불교회화 감상과 각 전각별 불교회화의 의미 등을 통해 불교미술 감상의 포인트를 제시하게 된다.
대중불교의 표상으로 어느 귀족집 벽 위에 걸려 있었을 고려불화는 규모가 작지만, 보색이 잘 어우러진 원색에 화려한 금니 문양 사용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었던 불교미술의 꽃, 고려불화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고려의 잔재인 불교를 버리고 유교를 선택하면서 집안에서 모셔졌던 탱화와 불상들이 치워지면서 불교도 변화된다. 조선시대 사찰은 더욱 장엄해졌다. 오방색을 이용한 색색의 단청이 그려지고, 곳곳의 치장을 곁들여 화려해졌다. 법당 장엄도 두드러진다. 불상은 더욱 커지고, 그 뒤에 본존을 더욱 경외롭고 장엄하게 보일 수 있도록 역시 커다란 후불 탱화가 모셔진다. 임진왜란을 계기로 조선 초 불화는 또 다시 변화를 맞게 된다.
해인사 ‘영상회상도’에서는 조선후기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석가모니와 그의 설법을 듣는 제자와 대중들이 빽빽이 그려져 있다. 조선 후기 탱화는 도상들이 더욱 많아지고, 원형의 군도식 구도로 복잡해진다.
2부
불교의 발생지 인도에서 티벳, 중국, 한국, 일본을 거슬러 불교 전파의 길을 따라 곳곳에 남아있는 불교 문화의 흔적과 그 주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티벳불교를 이끌어가는 두 기둥, 현 티벳불교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티벳불교의 또 다른 종파이며, 다음 세대 티벳불교를 이끌어갈 인물로 점쳐지고 있는 까르마빠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까르마빠와의 인터뷰는 세계 TV방송사 최초의 인터뷰 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티벳불교의 본산인 라사의 축제에서 제2의 티벳 불교 문화지인 라다크의 사원과 불교 미술들, 티벳 망명정부 다람살라의 생활과 이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사원 중심의 교육현장, 망명의 설움을 달래며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 등을 보여준다.
거대한 세계불교문화유산인 중국의 돈황 막고굴의 불교문화 유산들과 중국의 불교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일본의 고려불화 도난사건으로 화재가 되었던 고려불화의 70%를 소지하고 있는 일본을 찾아 국보급 문화재인 ‘수월관음도’ 등 일본속에 숨어있는 찬란한 고려시대의 불화들을 촬영, 소개한다.
1부 2월 8일(화) 밤 9:00~10:00
2부 2월 9일(수) 밤 9:00~10:00
(재방송 - 9,10일 오후 3:00, 12,13일 오전 11:00)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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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3475-5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