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한산업의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
주제발표에서 농촌자원개발연구소 김경란 연구사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되어져야 하며 “제조업 중심 연구에서 농업 부문의 산업재해로까지 연구 주제를 확장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근로자 안전보건은 다양한 전문기관에서 수행하여 산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관리 방안이 개발되고 있으나, 180만 농림업취업자의 경우 안전보건을 주관하는 기관은 농림부, 농촌진흥청 등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선도적으로 농업인의 건강안전 연구지도 사업에 대한 구상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05년부터 추진 중인 「농림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개발 시행계획」에 ‘농작업재해 원인규명 및 농작업 환경개선, 농작업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과제를 포함시켜 연구-지도사업을 강화해 왔다.
이 중장기 계획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6~2007년 동안 농촌진흥청 산하 각 연구소와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3대 핵심분야 (농작업재해예방관리, 농약중독예방, 농업기계안전관리) 9개 전략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고, 농작업재해에 대한 감시, 예방, 치료, 보상의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농작업재해 발생 저감과 예방에 이바지함으로써 국가적인 농작업재해 관리체계를 구축할 목표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주제로 ‘한국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 현황’에 대하여 김경란 연구사가, ‘유럽의 농업안전보건사업 동향’에 대하여 대구가톨릭대 허용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농업인의 질환과 손상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학계가 공동으로 지역별 현장조사를 수행해 온 농작업재해 관련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농업부문에서만 논의되던 것을 이번 공동 학술회의 개최를 계기로 보건·의학 및 노동·복지 등 관련 산학단체와 협력기반을 확대하고 금후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대한산업의학회 전문의들은 농작업재해 관리를 위한 주무부서로서 농촌진흥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산, 학, 관이 연합하여 농작업재해 경감을 위한 연구와 지도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더 활발히 주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김경란 031-299-0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