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가족끼리 포인트 주고 받는 ‘My패밀리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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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16:19
서울--(뉴스와이어)--신용카드 사용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가족끼리 나눠 쓰는 이색적인 포인트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끼리 포인트를 합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카드의 My패밀리서비스가 대표적이다.

□ 포인트 합산 가족참여수 9만 명 , 합산 포인트 1억

지난 3월 시작한 삼성카드 My패밀리 서비스 등록 회원이 가족을 포함해 9만 명을 넘어섰다.

본인,배우자,직계가족 등이 등록 할 수 있는데 , 본인 포함 가족 수 2명이 등록한 경우가 98%로 대부분 배우자끼리 합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가족이 참여한 경우는 5명이 참여한 경우다. 전체 서비스 등록 회원 중 1세대가 해당된다. 3명 , 4명이 등록한 경우도 각각 1% , 0.1%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를 시작한 3월부터 11월까지 총 포인트 합산금액은 1억 2만 포인트로 1억 포인트를 넘어섰다.

□ 최大 합산은 109만 포인트 적립한 26세 남성

삼성카드가 선보인 My패밀리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장 많은 포인트를 합산한 회원은 부모님으로부터 각각 22만 점과 43만 점의 포인트 그리고 본인의 44만 포인트를 합친 정 모 씨(경기도 분당 거주)이다. 일반적으로 기본 적립율이 0.5%라고 가정했을 경우, 109만 포인트를 모으려면 2억 1천 8백만 원을 사용해야 한다.

20대인 정씨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109만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서는 몇 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정씨는 올 3월 가족끼리 포인트 합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듣고 부모님과 상의하여 이 서비스에 가입한 후 포인트를 선물 받았다. 선물 받은 포인트로는 기프트카드와 인터넷 쇼핑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 포인트는 유효기간 내 더 알뜰한 사용을 위해 적립해 두었다. 포인트 사용에 큰 관심이 없어 사장될 뻔 했던 부모님의 포인트를 현명하게 사용하게 된 것이다.

□ 거리를 뛰어 넘은 "가족愛"

가족끼리 포인트 합산에는 거리의 제약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간에 가장 먼거리에서 패밀리서비스를 요청한 회원은 425Km 떨어진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등록인원의 인당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액은 54만 9천 원에서 서비스 가입 후 63만 3천 원으로 15.2%가 증가하였고, 포인트 이용율은 등록 회원이 서비스 미등록 회원에 비해 20%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My패밀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하여 와인을 선물한다. My패밀리서비스는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와 삼성카드 콜센타(1588-8700)의 상담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 최근에 포인트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소멸포인트의 문제점도 일부 지적이 있었지만 카드사들이 포인트 사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 노력으로 포인트 사용율이 높아진 점 등 장점 부문이 묻혀 아쉽다."며 "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뜰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용처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a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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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홍보팀 한 용 대리(02-2172-7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