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 ‘대한민국 대통령 공개 채용 프로젝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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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2007-11-09 09:53
서울--(뉴스와이어)--2030세대, 대통령 후보도 면접 보고 뽑는다. <문국현 후보>편

요즘 대통령 후보 면접행사가 화제다. 2030세대가 취업을 하려면 보통 10회 이상의 면접을 보아야 하는데 이런 경험을 살려 대통령후보를 면접해 평가하는 행사가 있다. KYC(한국청년연합회)는 11월 10일(토) 오후 3시부터 홍익대 앞 비보이극장에서 2030세대가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직접 면접 심사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공개 채용 프로젝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편을 진행한다.

1부 '대통령 후보자 면접' 행사는 2030세대 면접관이 '기업의 신입사원 면접심사'를 패러디해 대통령 후보자의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정책을 묻는 방식으로 면접심사 한다. KYC가 10회에 걸쳐 2030세대 FGI(표적집단인터뷰)를 통해 만든 '2030세대의 열 가지 정책요구'를 발표하고 후보자의 답변을 청취한다.

2부 '놀러와 2030세상으로' 행사는 대통령 후보가 2030세대의 고민을 듣는 라디오DJ로 변신해 상담하고 신청곡을 들려준다. 문자보내기, 디카촬영을 통해 2030세대와 문화적 소통을 시도한다.

앞서 11월 6일(화)에 개최된 면접 행사에서는 이인제후보가 2030세대가 면접관들의 예리한 질문을 받고 진땀을 빼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KYC(한국청년연합회) 정보연 공동대표는 "2030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 어렵다. 비정규직이거나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대다수 2030은 열악한 보육환경을 견디며 맞벌이를 해도 폭등한 주택비,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30세대가 갖는 정치에 대한 실망과 회의, 무관심이 낮은 투표율로 이어지고 정치는 다시 2030을 배제한 정책을 펼친다. 그러는 사이 2030의 현실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2030세대의 현실과 요구사항을 대통령후보에게 전달하고, 대통령후보와 2030세대가 서로를 정서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YC와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가 공동주최하며, '2007대선시민연대'가 후원하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협찬한다. 참관을 희망하는 2030유권자는 KYC홈페이지(www.kyc.or.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KYC 개요
KYC(한국청년연합)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시민단체로 1999년 창립이후 전국 12개 지역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KYC는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이해를 대변하는 '2030유권자운동', '20대국회의원만들기', '투표시간연장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파파쿼터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세대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1%참여, 1%나눔, 1%성찰을 실천하는 '3%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좋은친구만들기운동', 문화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문화역사길라잡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북아시민양성사업'과 '평화길라잡이'등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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