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유학생과의 교류 과연 필요한가?...동북아우의연맹, 미래글로벌리더 생각나눔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민간 친선외교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www.fanews.net 이사장 김충조)은 지난 10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국제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국내학생과 동북아지역 재한유학생 15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화시대의 동북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글로벌리더 생각나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기보다 찾아 온 이에게 우선하는 홍보’의 차원에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이미지제고 및 상호이해와 한국생활을 지원하고, 동북아우의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미래 동북아의 주역으로서 이들이 체험한 한국과 한국인, 역사인식과 독도, 동북아의 미래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나누며, 동국대학교 어학원의 몽고족 민속춤,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장새납,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의 태평소, 소금, 피리 독주 등 민족문화교류 축하공연을 함께한 이날 행사는 유학생은 한국어로 한국학생은 중국어와 영어로 각각 15명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의 인식이 정치 경제 역사 문화적 분쟁의 소재가 아니라 상호이해의 필요라는데 공감을 이루었다.

이날 대회에는 성균관대, 서울대, 경희대, 동국대, 울산대, 광운대, 한양대, 상명대, 이화여대, 고려대 등의 재한(在韓)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지역 국가 유학생 90여명이 한국학생들과 함께 행사장을 가득 메워 미래글로벌리더들의 교류 우의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대회 서두에 방영된 한국학생과 유학생들의 서로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는 상호이해와 교류의 필요성을 실감케 했다.

이날 생각나눔대회에서는 북한유학 중 직첩 관찰한 내용과 한국유학 체험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며 '한반도의 미래'를 한국어로 발표하여 장내를 숙연케 한 성균관대학교 경제대학원 재한중국유학생 차이에와 일본이 독도를 자기영토로 주장하는 목적과 문제를 중국어로 발표하여 잠시 긴장감이 돌게도 한 한국학생 울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오윤욱이 대상을 놓고 각축을 벌였으나, 결국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도문제를 발표한 오윤욱학생에게는 재한중국유학생회의 한 간부학생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행사 후에도 이메일 등으로 계속 생각을 나누어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찬조출연한 인천 대정초등학교 2학년 김재욱군은 영어발표 'I love Korea'로 기염을 토해 귀여움을 받았고, 퀴즈경품 순서에서는 협찬품인 끌리오블루 목걸이가 큰 인기를 끌어 동북아지역 학생들에게도 명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확인케 했다.

동북아우의연맹 김충조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동북아 국가들은 눈앞의 이득이나 책략보다는 동아시아 연합체의 이익을 위해 때로는 자신의 입장을 잠시 접어두는 대승적 태도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만남과 교류가 우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되어 앞으로 동북아 사회의 새로운 역사 속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고 평화로운 공존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최재천의원은 “세계는 고대로부터 동북아시아에 의해 이끌어져 왔으나, 근세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북아 국가들의 소모적 경쟁과 전쟁,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 사고방식으로 문명과 문화의 주도권을 서양에 내어주고 말았다”며 “그러나 우리 동아시아만이 가진 오랜 역사와 문화, 우수한 인간주의의 바탕 위에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일치된 우의공동체를 이룬다면 아시아 중심의 다음 세계를 함께 앞당길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정창희 전서울시의회부의장은 "유럽이 자유와 인간 등 공통 가치관을 형성해 왔고 언어가 같은 점 등이 작용하여 통합에 성공한 것처럼 우리 동아시아가 여러 분야에서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려면 무엇보다 상호이해와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동아시아는 세계화라는 보편성을 띠고 있고, 유교라는 공통적인 가치관을 가졌으므로, 미래글로벌리더들이 동북아우의라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오늘 이 같은 자리가 곧 미래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기틀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끌리오블루, 엠케이인터내셔널, 지엔에스, 파파한방체험의원, CH4 등 회사들이 협찬으로 동북아 미래의 주역들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동북아우의연맹은 이날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본선 발표에 나선 15명 전원에게 대상, 금상, 은상, 우의상, 협력상, 특별상 등으로 나누어 상장과 노트북 전자수첩 등 부상을 수여하고, 매년 말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사회 각 분야의 동북아 발전에 기여한 리더들에게 시상하는 글로벌우의대상의 ‘미래글로벌리더 대상’ 후보로 선정했다.

동북아우의연맹은 또 이들 수상자들을 12월 1일 오픈 예정인 Web ‘해피빌딩’ 1110호에 전원 무상 입주케 하여 ‘동북아우의네트워크화’를 위한 교류 우의 협력의 끈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북아우의연맹 FAFA 개요
조화의 리더십을 갖춘 21세기 글로벌 외교인재의 육성과 동북아 우의네트워크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좋다" 를 슬로건으로, 인재발굴 교류 및 친선외교 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의 증진, 국가브랜드가치 제고 및 글로벌사회 공헌을 꾀하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민간단체다. 산하에 미국 및 동북아 지역 주요도시에 지역위원회와 연구회, 지회, 사업단 등을 두고, 인터넷매체와 의료기관, 평생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한방우의협력단(FAFCA)의 해외의료봉사와 글로벌우의대상시상, 하모니데이기념식, 미래글로벌리더대회, 대한민국바로알기체험프로젝트, 서울무궁화프로젝트, 공동체에 좋은영향미치기 캠페인, 하모니아리랑 행사 등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a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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