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서창캠퍼스, 연기군 보육원과 봉사협정 체결

연기--(뉴스와이어)--고려대 서창캠퍼스(▲부총장 이광현, http://seochang.korea.ac.kr)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지역과 함께 없이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이광현 서창캠퍼스 부총장의 대학경영철학의 반영이기도 하다.

고려대 서창캠퍼스가 펼치고 있는 상생의 대학경영은 지난 11월9일(금) 오후 3시30분 영명보육원 대강당(▲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 서면 월하리)에서 연기군과 함께 영명보육원(▲원장 조종희·70)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천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수련원으로 가을 여행을 함으로서 지역대학으로 한층 거듭나며,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본 협약을 통해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서창캠퍼스 관계자는 “영명보육원과의 협약 체결은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같은 사랑과 관심으로서 함께 하겠다는 학교측의 강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협약이 체결된 후 오후 4시에는 고려대 서창캠퍼스 교직원 10여명과 학생 봉사소모임 ‘유네스코’가 영명보육원생 60여명과 함께 고려대학교 수련원이 위치한 대천수련원(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으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속마음전하기 등과 같은 원생들과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었다.

영명보육원과의 인연은 서창캠퍼스 학생 봉사 소모임인 유네스코를 통해서 시작된 것으로, 이광현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장이 지난 8월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학교차원으로 확대 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봉사활동에는 이광현 부총장을 포함하여 자발적으로 지원한 교직원들이 보육원 페인트 칠, 시설 개·보수 공사, 보육원내 네트워크 정비 등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보육원 봉사활동 외에도 사랑의 경로잔치,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한층 가까워 지고 있다.

사랑의 경로잔치는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지역 어르신을 학교로 초청해 매년 펼치고 있는 행사이다. 이는 노인공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 분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자 학교측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 8일(토) 실시한 사랑의 경로잔치에서는 재학생들이 승차한 학교버스가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노인 분들을 교내로 모시고, 식사제공, 학생 동아리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하루 동안 모든 편의와 기쁨을 제공했다.

올해 서창캠퍼스 학생홍보대사 ‘홍랑’ 으로 참석하게 된 김은지(독일문화정보학과·21)양은 “처음에는 무뚝뚝한 어르신들을 보고 머쓱했는데, 행사가 끝나고 가실 때에는 일일이 손을 잡으며 고맙다는 말씀을 하실 때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연기군 농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매년 주최한다. 이는 지난해 경제적인 여건상, 지역적인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이광현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장이 고려대 안산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요청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경우에는 10월20일(토) 연기군 동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본 의료봉사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박영철 병원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의사, 간호사 등이 150여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고려대 서창캠퍼스 측에서도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교통편의 시설 제공 등 의료 진료 외의 모든 활동을 지원했다.

본 의료봉사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할 수 없었던 초음파검사를 포함하여 혈액 및 소변검사, X-선, 심전도검사가 있었으며, 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의 진료가 모두 무료로 실시되었다.

이광현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다”며”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연락처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홍보전략팀, 041-860-1403, 010-4214-245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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