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람사르사무총장 아나다 티에가(Anada Tie’ga, 니제르)씨가 12일 오후 1시 10분 제10차 람사르총회 개최도시인 창원시청을 방문해 창원시장과 람사르총회 준비와 관련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창원시장은 람사르총회 준비를 위한 시설준비 뿐만 아니라 습지시범학교 운영, 주민가이드 양성, 생태교실, 환경스쿨 등 많은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년 람사르총회 기간에 맞춰 창원을 비롯한 역대 개최도시 어린이와 한국, 일본 등 세계 어린이 70여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습지행사를 개최, 어린이들이 습지보전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프로그램을 환경부, 경남도 등과 협의해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아나다 티에가 사무총장은 주남저수지와 비슷한 습지를 가지고 있는 외국의 도시들을 초청해 내년 람사르총회 때 습지보전과 관련된 정보교환과 교류행사를 가져 보는 것을 제안했고, 창원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창원시장은 선진적인 습지보호 노하우를 배우고 제10차 총회의 원활한 준비 등을 위해서 스위스 람사르사무국에 시청 직원 1명의 파견을 건의했다. 이에 사무총장은 사무국도 한국에서 직원을 파견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배석한 환경부 람사르총회기획단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나다 티에게 사무총장은 창원시장을 내방한 후 제10차 람사르총회가 열릴 창원컨벤션센터에 들러 시설을 점검한 후, 제1회 철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주남저수지를 방문해 행사장과 주남, 동판 저수지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아나다 사무총장은 대도시 주변에 이러한 습지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으며, 특히 가창오리 등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올해 58세의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니제르 출신으로 금년 8월 피터 브리지워터 총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람사르사무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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