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논의는 전경련과 일본경단련 양측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3일(화) 개최된 제23회 한일재계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해서는 먼저 한일 양국이 FTA를 체결하고 하나의 시장을 만들어, 그 시장을 동아시아 전체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미타라이 일본 경단련 회장도 양 단체가 협상재개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이와 관련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은 한일 FTA 협상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일본정부가 농수산물 양허수준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가져주기를 요청하였다.
또한 양국은 유가 100달러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천연자원의 공동구매와 공동개발을 위한 양국협의체 구성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동 협의체를 통해 한일 양국이 자원구매와 관련한 대외협상력을 높일 수 있고 또한 해외 천연자원의 공동구매와 개발에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제표준화를 위한 한일간 협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그리고 서브프라임 문제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한국대표단은 11/14(수) 오후, 후쿠다 일본 총리를 예방, 양국간 한일정상회담 재개 및 정례화, 여수박람회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후쿠이 토시히코(福井 俊彦) 일본은행 총재,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간사장 등 자민당 3역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82년 전경련과 일본경단련 양 단체 회장단간의 상호이해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된 한일재계회의는 양국간 현안뿐만 아니라 세계경제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와 논의를 지속해 오면서 한일 양국의 민간경제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재계 인사 11명이 참석하였으며, 일본측에서는 미타라이 후지오 日本經團連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13명이 참석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경련 아시아팀 엄치성팀장 02-3771-0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