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헐리웃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우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CSI’ 이후 새롭게 선보인 ‘위드 아웃 어 트레이스(Without a Trace)’의 시즌2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 플러스에서 2월 7일(월)부터 매주 월,화 밤 10시 15분에 방송하는 것.(45분X24화)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는 FBI의 실종자 전문 수사팀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수사물.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실종자들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미국에서는 CBS를 통해서 지난 2002년 9월 처음 소개됐고, 국내에는 2003년 11월에 캐치온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미국에서는 현재 시즌3이 인기리에 방영중. 특히 ‘C.S.I’와 ‘C.S.I마이애미’ 등의 인기 TV시리즈를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만들어 방영 당시 큰 화제가 됐었다.

실종자 전문 수사팀은 독특한 수사 원칙을 자랑한다. ‘희생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희생자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원칙에 따라 수사팀은 실종 사건이 발생하기 전 24시간동안 실종자의 행적을 재구성해 핵심 단서와 주변 인물간의 관계를 파헤쳐 나간다.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학에 입각한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 조사와 논리적인 증거 분석. 최종 분석을 거쳐서 수사팀은 이것이 유괴 사건인지, 살해 혹은 자살인지, 아니면 단순 가출 사건인지를 판단한다.

노련한 잭 말론 반장을 비롯해서 터프한 액션을 자랑하는 금발의 미녀 사만다 스페이드, 합리적인 판단가 비비안 존슨, 탐문수사 전문가 대니 테일러, 지능범들을 상대하는데 능숙한 마틴 피츠제럴드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사팀의 정예멤버.

시즌2에서는 등교길에서 고교생 13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없어지고, 남은 한 아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또, 마약에 연루된 신부가 성당에서 없어지게 되는 등 흥미진진한 의문의 사건들이 펼쳐질 예정.

한편, 제리 브룩하이머는 제작하는 작품마다 히트를 기록해 영화와 TV를 주무르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대표작으로는 ‘나쁜 녀석들’, ‘아마게돈’,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최근 개봉했던 ‘내셔널 트레져’까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처음 TV로 진출해 제작한 시리즈는 2000년에 선보인 ‘CSI’. ‘CSI’는 범죄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분석하는 과학 수사관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터넷 동호회(다음 카페 7000여명 회원가입 등)를 비롯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이 후에도 주인공과 배경만 바꿔 만든 ‘CSI마이애미’, ‘위드 아웃 어 트레이스’까지 범죄 수사물에 관한 인기 시리즈물들을 제작, TV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제작자로 급부상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작품을 선정할 때 스토리, 캐릭터, 씬, 플롯 네가지를 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고.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역시 이러한 원칙에 걸맞게 실종자 수사라는 전문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치온의 이학성 편성팀장은 “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는 ‘CSI’와 함께 범죄 수사물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라며, “1편에 이어 실종자를 찾아내는 과정이 더욱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했다.

에피소드1> 스쿨버스 (Pilot)

아침 등교길에 고교생 13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사라진다. 몇 시간 후 계곡에 버려진 스쿨버스에는 한 아이만 남아 있다. 그 아이는 형제 간인 더그와 리처드 캐롤이 총을 휘두르며 버스를 납치했고, 그들은 자신에게 다음 날 아침까지 5백만 달러를 공원 분수대 옆으로 가져오라는 말을 전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 잭이 부모로 위장해 돈을 가져갔을 때 납치범들은 나타나지 않는다. 더그와 리처드 캐롤의 부모를 지켜보던 마틴과 사만다는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그를 추적했다가 납치범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에피소드2> 묵시록

교통사고 현장에서 임종 기도를 해주고 성당으로 돌아오던 신부가 실종되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신부에게 이식할 간이 나타나자 소재를 찾다가 실종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주변에서 아는 신부는 신앙심이 깊고, 많은 사람을 돕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신부를 조사하던 팀은 혹 신부가 방과 후 성당에서 농구를 하던 아이들 중 하나를 성폭행 한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되지만, 증거는 나타나지 않는다. 신부의 방에서는 오래 된 현금 뭉치와 마약 가루가 발견되어 더욱 의심을 하게 된다. 한편 어릴 때 천주교 신자이던 잭은 수사를 하며 자신이 잃었던 신앙심과 대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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