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세미나 개최
전경련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수출입은행 연수실에서 「인도 진출시 금융조달 및 법률문제 해소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포스코경영연구소 뉴델리사무소 김봉훈 박사는 ‘인도 현지금융 활용방안’ 발표를 통해 “신생 외국 투자기업은 통상 1-2년간의 영업실적이 좋아야 대출 우선순위가 된다”고 설명하고 “인도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곧바로 좋은 성적을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인도 은행들은 한국본사의 지급보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또한 “인도내 펀드를 통한 파이낸싱은 형식적으로는 공모자금이므로 경영권 침해가 없는 것처럼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인도정부의 통제에 놓여 사업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지내 다수의 펀드가 정부보유 펀드이거나 ‘정부와 현지은행’ 혹은 ‘정부와 부동산개발회사’가 같이 운영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정치적 리스크에 완전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 채용인 가족을 관리하는 것이 인도에 진출한 기업의 경영성과에 큰 도움
또한 인도에서는 회사 내에서도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기업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가족 전체를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인도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이건준 수준회계법률사무소 소장은 「인도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관련 법률문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예를 들면, 회사행사로 직원들 가족을 만찬에 초청하거나 직원의 경조사에 참가할 때 가족대표에게 선물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BRICs의 대표적인 성장국가로 여겨지는 인도는 지난 2006/07회계년도에 9.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소매시장이 개방되는 등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가 급증하면서 Post-China로서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진출도 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인도에 투자진출을 하는 경우 현지에서의 투자자금 조달이 어렵고, 법인설립과 운영 시 제반 법률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인도 세미나는 전경련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신흥시장국가에 대해 경영정보를 제공하기위하여 계획되었다. 수출입은행은 매월 세미나를 통해 터키,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경영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며, 전경련과는 이날 세미나 외에 12월에도 베트남국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경련 아시아팀 한종훈 선임조사역 02-3771-0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