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방재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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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코스피 000810
2005-02-02 10:53
서울--(뉴스와이어)--삼성화재(사장 이수창 :www.samsungfire.com)가 '교통사고줄이기사업'에 이어 '자연재해예방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화재는 최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한「재해예방」, 즉 「방재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삼성방재연구소(Samsung Loss Control Center ; SLCC)』를 설립,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삼성화재가 1979년 2월 고객의 생명 및 재산관 관련된 재난과 사고를 연구하고 예방법 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설립한「위험관리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번에 설립된 삼성화재 부설 『삼성방재연구소』가 앞으로 펼쳐 나갈 주요방재업무는 다음과 같다.

우선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와 관련 각종 세미나와 포럼 개최, 연구활동을 통해 국가적 재난예방 관련 정책에 대해 민간부문의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에서 방재관련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였고, 국내외 방재관련 최고의 전문기관과의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한 지난해말 동남아시아 지진해일과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소내에 '자연재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국내 ‘쓰나미’ 연구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국립방재연구소 출신의 이호준(이호준, 36세)박사를 팀장으로 새롭게 영입했다.

현재 이 연구팀은 지진 다발 지역인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진파)이 우리나라 동해안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는 ‘쓰나미 예측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화재 상해지점에 2명의 현지인력을 채용하는 등 해외사업장 방재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16개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55개 제조사업장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및 보험관리를 통해 무재해 달성과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방재연구소에는 미국 방재전문가인 제임스 듀이(James M. Dewey) 씨를 비롯해 건설 및 소방분야 기술사 등 모두 40명의 기술자들이 국내외에서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자격증만도 기술사, ARM(미국공인위험관리전문가), CFEI(미국공인화재폭발조사관), 국가기술자격 등 총 19종 66개나 된다.

향후 삼성화재는 2010년까지 국내외 방재전문인력 30여 명을 추가, 보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2001년 7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설립해, 교통사고 최다 발생국이라는 오명을 벗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선진교통문화 창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f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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