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네티즌, “취업박람회 현장 채용 늘려주세요”
취업포털 사랑방잡(http://job.sarangbang.com)이 광주·전남지역 네티즌 528명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박람회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항으로 ‘현장 채용 확대’가 36.2%로 1순위에 꼽혔다. 이어 ‘구직자 취업훈련 및 정보제공’(25%), ‘참가기업 확대’(22.5%), ‘유망한 중소기업 홍보’(16.3%)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열린 취업박람회가 ‘현장 채용률이 낮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선호기업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많았다. 또 ‘참가 기업의 적극성 부족’과 ‘행사 홍보 부족’이라는 응답도 각각 21%, 19.7%를 차지했다. 하지만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 부족’을 꼬집는 응답자도 18.6%를 차지했다.
취업박람회때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싶은 분야’에 대해선 ‘진로경력개발 컨설팅’이 58.1%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면접노하우 컨설팅’(15.7%)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14.2%),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11.9%)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박람회에서 타지역 업체가 채용을 한다면 취업에 응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생각해보겠다’(51.9%)며 판단을 유보하는 의견이 많았다. 또 ‘지역을 가리지 않고 취업하겠다’며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42.6%를 차지했다. 반면 ‘취업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5.5%에 그쳤다.
향후 ‘활성화 됐으면 하는 취업박람회’로는 ‘벤처, 서비스업, 전기산업 등 업종별 취업박람회’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고, ‘여성취업박람회’(28%), ‘청년층 취업박람회’(2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조선대학교에서는 청년층 구직자들을 위한 ‘잡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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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