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사에 따르면 30대그룹의 상생협력 지원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유통, 에너지, 건설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해외물류 지원, 건설 상생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유형별로는 협력중소기업의 시설·운전자금 지원, 경영혁신 지원 등의 경영지원 비중이 전체 지원실적 중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인력교육 관련지원도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생협력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운영 중인 그룹은 2006년 15개그룹에서 2007년 19개그룹으로 늘었으며,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실적을 임직원 MBO에 반영하여 상생협력을 활발히 추진하는 그룹도 15개 그룹, 32개 계열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이제는 대기업 내부에서 시스템적으로 정착되어 협력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의 가치창출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30대그룹의 상생협력 지원유형을 살펴보면, 우선 기술개발과 관련하여 6천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연구개발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협력중기의 연구개발비 지원도 40%에 이르고 있다. 협력사의 인력교육을 위해 직무교육, 품질지도를 위한 인력파견, 협력사 채용지원 등의 형태로 2007년 26만명을 교육 및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정보화 역량 지원, IT기반을 통한 협업기반 구축에도 200억원 규모, 1,700건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전자금 유무상 융자, 자본참여, 보증지원 등도 1조 4천억원 규모로 지원되었으며, 국내외 박람회 지원, 해외공동진출 등의 마케팅 지원도 450억원 규모, 2,400건으로 활발히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협력중소기업의 원재료, 부품구매 등에 있어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4조5천억원 규모의 네크워크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품국산화 등의 협력성과를 현금배분, 납품가 조정의 형태로 공유하는 성과공유제의 도입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0대그룹의 상생협력 지원실적을 조사한 결과, 협력중소기업의 경영 각 분야에 있어 자금지원, 기술개발지원, 인력교육지원, 판로지원 등의 기본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계획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에 의해 핵심 협력중기에 대해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도 나타났다. 또한 1차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기술컨설팅, 인력교육, 1차협력업체의 현금성결제 유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성장동력이 떨어진 협력중기에 대해서 대기업의 인력이 장기컨설팅을 통해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조직을 혁신하고 판매처 다변화 등을 알선하는 등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형태로까지 진화되고 있어 이제는 상생협력이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의 필요에 의해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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