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 임용 후보자에 송용호 교수 선정
송용호 교수는 11월 14일(수), 7명의 후보가 총장 임용 후보자로 출마한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치러진 제16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공과대학 건축학부 송용호 교수가 선정됐다.
송용호 교수는 김성래 교수와 결선투표까지 간 3차투표 결과 57.7%의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됐다.
7명이 후보자로 나선 1차 투표에서는 송용호 교수 217.84표(25.8%), 김성래 교수 161.71표(19.2%), 강준묵 교수 141.28표(16.7%)를 각각 획득해 2차 투표에 나섰다.
2차 투표에서는 송용호 교수 333.51표(41.3%), 김성래 교수 263.66표(32.7%), 강준묵 교수 210.27표(26.0%)를 획득해 송용호 교수와 김성래 교수가 3차 결선 투표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3차 결선 투표에서는 송용호 교수가 443.76표(57.7%), 김성래 교수가 324.52표(42.3%)를 각각 얻어 1위에 송용호 교수, 2위에 김성래 교수가 결정됐다.
송용호 교수는 지난 15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양현수 전 총장과 3차 결선 투표까지 간 끝에 아쉽게 석패한 바 있다.
송용호 교수는 “당선 될 수 있도록 지지해준 교수와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남대학교를 세계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최고 대학으로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교수는 또 “대학의 교육, 연구 부분과 관련해 거점국립대학교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함께 교육, 문화, 연구를 공유하는 열린 대학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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