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2005년도 사회공헌 사업계획 발표
한화그룹의 이번 사업계획 확정은 ‘사회공헌 예산을 전년에 비해 무려 150% 증가’ 시키고, ‘매년 사회공헌예산을 증액하는 계획’으로, ‘기업이 사회를 밝히는 불꽃이 되어야 한다’는 김승연(金升淵) 한화그룹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한화그룹은 올해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타 사업분야와 함께 한화그룹의 주요 사업부문으로 설정하고 적극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의 2005년도 사회공헌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지원을 통한 극빈층의 자립기반 구축’, ‘공부방 지원 사업 강화를 통한 다음 세대 육성’, ‘저소득층 중산층 대상 문화적 환경지원을 통한 문화사업 확대’ 등 3가지 방향이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한화그룹이 선정한 2005년 사회공헌활동의 신규사업목표로, 한화그룹은 정부 및 NGO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이 사업을 그룹 차원의 사업으로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극빈층 여성가장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생활도우미(Life Helper, LH) 교육/파견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자활후견기관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한화그룹은 경영자문과 운영자금 및 인력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극빈층 여성가장들이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어려운 환경의 여성가장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자립형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계획이다.
한화는 이 외에도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장 성공적인 자활사업 모범사례 중 하나로 평가 받았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의 ‘집수리 사업’은 빈민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실업자들에게 건축관련 직업교육의 기회 및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밖에 한화그룹은 ‘장애인들이 설립한 생산판매 시설 수익기업화’ 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2005년도에 ‘공부방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200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공부방 지원사업’은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과 깊은 감성을 지닌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저소득층 및 중산층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눔을 위한 환경 구축 사업’ 도 동시에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특정 계층만 누리던 각종 공연 및 콘서트 등을 적극 후원해 저소득층 및 중산층들도 많은 문화나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인 ‘세계 불꽃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하여, 각종 공연 및 콘서트 등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는 각종 공연 단체를 발굴, 지원하고 각종 공연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산업계의 발전을 통한 기회의 폭을 넓혀 문화산업계 내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그룹 각 계열사는 그룹 공통 사회공헌사업과는 별도로, 계열사 직원들과 기업들이 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과 독자적인 역량을 고려해 특화된 각 사별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2005년에도 ‘전 직원 자원봉사 참여제’를 더욱 강화하여, 대표이사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2004년 19,300명이었던 자원봉사 연인원을 2005년에는 30% 증가된 25,000명으로 늘리고, 2004년 100%에 이르렀던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전 직원이 1년에 한번은 사회봉사 활동 시행)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한 사회공헌 실적을 각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 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직원 봉사활동과 동시에 직원 가족들에게 직접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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