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기술연구원 설립 40주년 기념전 및 연구성과 전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화폐박물관에서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설립 40주년 기념전 및 연구성과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기념전 및 연구성과 전시회는 기술연구원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공사의 기술과 예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기념전에는 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디자이너 및 조각가들이 만든 30여점의 조각 및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공사에서 개발한 각종 위조방지 장치 및 화폐, 전자여권, 주화, 보안용지, 은화, 인쇄판 등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술 등을 선보이게 된다.

공사 기술연구원은 조폐기술 자립이라는 목표로 지난 1967년 11월 4일 구 대전조폐창 내에 기술연구소로 발족하여 이후 1987년 12월 17일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과거 선진국으로부터 제조기술을 도입하여 화폐를 생산하는 수준이었지만 198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다 만원권의 디자인·종판, 용지, 잉크, 제판 등을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하여 조폐기술의 자립을 실현하였다.

1988년도 88올림픽 입상메달 및 입장권, 1996년도 저공해 고속 인쇄형 요판 잉크 개발, 2005년도 신 보안물질인 SF1, CSP를 개발하는 등 그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3년 만에 교체된 새 은행권 3권종을 최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제조 공급하였으며, 조폐기술혁신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 중이며, 현재 2009년도 발행 예정인 고액권의 제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진 조폐기관들은 대부분 용지와 잉크는 민간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입하여 인쇄만 수행하는 수준인 반면, 공사는 화폐에 적용되는 주요 보안요소를 자체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어, 선진 조폐기관들과 견주어도 공사의 화폐제조 기술수준이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디자인, 종판, 용지, 잉크, 인쇄 등 자체 종합기술로 화폐를 제조하는 국가 : 대한민국, 스페인, 일본)

특히, 주요 위조방지관련 보안기술 수준의 척도를 나타내는 지적재산권 보유 현황으로는 특허 등 290건을 출원하여 명실상부한 보안제품 생산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갖추고, 전자여권을 비롯한 국내외 NID카드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보안제품 생산기업’ 비전달성을 위해서 특수 위·변조 방지요소 등의 핵심기술을 민간기업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전문 연구인력 확충 및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KAIST, ETRI와의 공동개발, 미국 LLNL, 스위스 시크파사 등과 국제 공동연구 및 국내 다수 기업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msco.com

연락처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연구지원팀 박정배 차장 042-870-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