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풋풋한 연애방식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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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11:57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맥스무비에서 진행된 ‘로맨스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의 시즈쿠-세이지에 버금가는 순수커플’을 묻는 설문에 1위로 뽑힌 <내 사랑>의 정일우-이연희 커플이 연애 방식에서도 <귀를 기울이면>의 커플들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OVE 1. 사춘기 소녀와 대학 신입생의 풋풋한 첫 사랑!

두 영화의 첫 번째 공통점은 각각 사춘기 소녀와 대학 신입 여학생의 풋풋한 첫 사랑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의 시즈쿠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이성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는 자신이 정한 목표인 방학 동안 책 20권 읽기가 더 중요하다. 그런 말괄량이 같던 그녀가 의문의 남자 ‘세이지’를 알게 된 후 차츰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내 사랑>의 이연희 역시 선망의 대상인 복학생 선배를 보고 설레는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대학 신입생 역할로 영화 에 이어 첫 사랑의 열병을 앓는 여학생을 연기한다.

LOVE 2. ‘도서 대출카드’ VS ‘소주’, 범상치 않은 사랑의 시작!

두 커플은 만남의 시작도 예사롭지 않았다. 먼저 <귀를 기울이면>의 시즈쿠 세이지 커플은 도서대출 카드에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 시즈쿠는 자신이 빌리는 책마다 도서 대출카드에 세이지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에 반해 <내 사랑> 정일우, 이연희 커플은 대학교 복학생과 신입생 커플로 “소주 한 병 마실 때까지만 술 가르쳐 주세요!”라는 이연희의 소주 프로포즈(?)에서 인연이 시작된다. 도서 대출카드와 소주는 세월의 변화에 따라 연애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LOVE 3. 보기만 해도 므~흣, 완소남 주인공!

두 영화의 또 다른 공통점은 주인공 모두가 완소남과 완소녀라는 것이다. 먼저 <귀를 기울이면>의 주인공인 세이지는 조금은 까칠하고 솔직한 언변의 대가(?)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솔직하게 사랑을 고백할 줄 아는 용기를 지녔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한 전형적인 ‘순정파’(?) 타입. 여기에 맞서는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전국 누나들의 완소남으로 떠오른 인물. 드라마에서는 번듯한 외모에 백치미를 겸비한 싸움 짱 캐릭터를 맡았다면 <내 사랑>에서는 과거 사랑의 아픔을 지닌 복학생을 연기한다.

설레는 청춘 남녀의 풋풋한 사랑을 전해줄 스튜디오 지브리의 로맨스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은 11월 22일 당신의 첫사랑을 일깨워 줄 단 하나의 영화로 가슴 깊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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