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적응지원 방안 모색
전문가, 관계관 및 관심 있는 시,군 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이순형 교수(서울대), 박옥임 교수(순천대), 오승영 과장(농촌생활과)의 주제발표와 학술발표,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의 열띤 종합토론이 있었다.
최근 국가간 인적교류의 활성화와 국내여성의 농촌거주 기피로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농촌은 다문화가족의 밀집지역이 되고 있고 다문화가족 여성의부적응으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농촌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적응에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순형 교수(서울대)는 농촌 다문화 가족의 현황과 적응문제 주제발표에서 ‘농촌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위한 정책의 방향을 가족옹호적 정책, 여성의 인권존중 및 보호정책, 농촌인력육성책, 다문화주의적 통합정책, 국가의 적극적 지원과 개입정책을 펼쳐야 하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보다 효율적인 정책과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옥임 교수(순천대)는 농촌 다문화가족의 복지 주제발표에서 ‘열린 다문화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세계 다양한 가족문화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비교 문화적 이해 프로그램, 일반국민들의 다문화 이해 도모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지원을 위한 법, 제도적 기반 구축과 조기적응을 위한 가족교육, 상담의 지속적인 제공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회적 일자리를 개발과 직업훈련과정 안내, 취업과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며 자녀문제로는 통합보육시설 운영방안과 교과과정에 다문화 이해내용 강화가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다문화주의를 인정하고 결혼이민자를 한국인으로 인정하는 사회 전반적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농촌 다문화가족의 생활농업기술보급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오승영 농촌진흥청 농촌생활과장은 ‘농촌의 다문화가족을 농촌의 후계여성인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단계로 생활농업인으로 육성하여야한다며, 생활농업인은 농업의 생산성보다는 생활에 비중을 두고 농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생활농업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생활적응프로그램운영, 농업 이해 및 기초농업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생활농업교실, 또한 농촌여성학습단체회원과의 멘토링 운영으로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적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며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열린 의식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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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농촌생활과 장정희 지도사 031-299-28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