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지방경제 동향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지방경제는 건설활동이 대체로 부진하였으나 제조업 생산 및 서비스업황의 신장세가 확대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제조업 생산은 3·4분기중 반도체, LCD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 10월 들어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

서비스업황은 운수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신장세가 다소 확대

소비는 3·4분기중 경기회복, 추석 효과 등에 기인하여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 10월 들어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호전에 따른 소득증대 기대감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

건설활동은 건축착공면적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데다 건축허가면적 및 건설수주가 큰 폭 감소로 반전되는 등 대체로 부진

설비투자는 상반기 투자 집중에 따른 반사효과, 일부 대기업의 투자 연기 및 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

고용사정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되고 경제활동참가율도 하락하는 등 다소 악화

소비자물가는 채소류 및 석유류를 중심으로 오름세 확대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

금융기관 수신은 고수익 금융상품으로의 자금이동 등으로 감소로 전환되고 여신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 둔화

□ 지방경제 : 상승기조 유지

지방의 각종 통계 및 지역본부의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최근 지방경제는 건설활동이 대체로 부진하였으나 제조업 생산 및 서비스업황의 신장세가 확대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제조업 생산 : 증가세 확대

제조업 생산은 3·4분기중 반도체, LCD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전년동기대비 : 07.2/4분기 7.7% → 3/4분기 9.0%)

추석시기 이동(06.10월 → 07.9월)에 따른 조업일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천경기권, 대전충청권 및 대구경북권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권과 광주전라권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10월 들어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

한편 제조업 업황BSI가 8월 이후 3개월 연속 높아져(07.7월 84 → 8월 85 → 9월 87 → 10월 88) 기업 체감경기도 개선 추세를 지속

□ 서비스업황 : 신장세 다소 확대

서비스업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3·4분기중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회복 및 추석 특수 등에 힘입어 운수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호전

다만 인천경기권은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다소 부진하였으며 제주도의 관광산업도 9월중 태풍피해 영향으로 신장세가 소폭 둔화

10월 들어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운수업 및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3·4분기의 개선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

특히 제주도의 관광산업은 10월 이후 각종 스포츠대회 및 컨벤션 개최,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6.27)의 파급효과 등으로 신장세 회복이 기대

비제조업 매출BSI는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소폭 상승(07.7월 87 → 9월 88 → 10월 89)하여 서비스업의 신장세가 다소나마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

□ 소비 : 회복세 지속

3·4분기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07.2/4분기 4.8% → 3/4분기 10.0%)와 백화점(0.6% → 5.9%) 및 대형마트(9.6% → 13.3%) 매출액 모두 경기회복, 추석 효과 등에 기인하여 증가세가 확대

지역별로는 제주지역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소비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

모니터링 결과 10월 들어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호전에 따른 소득증대 기대감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

한편 소비자동향(CSI)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이후의 소비심리 개선 추세가 금년 3·4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남(현재생활형편CSI : 07.2/4분기 90 → 3/4분기 91)

□ 건설활동 : 대체로 부진

3·4분기중 건축착공면적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07.2/4분기 25.8% → 3/4분기 10.9%)된 데다 건축허가면적(3.4% → -21.5%) 및 건설수주(43.3% → -17.0%)도 큰 폭 감소로 반전되는 등 전반적인 건설활동은 대체로 부진

모니터링 결과 앞으로 인천경기권, 부산울산경남권, 제주지역 등의 건설경기는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등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나 여타 지역은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조사

□ 설비투자 : 다소 주춤

설비투자는 3·4분기 들어 상반기 투자 집중에 따른 반사효과, 일부 대기업의 투자 연기 및 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권, 부산울산경남권 등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었으나 대구경북권, 인천경기권 등이 부진한 가운데 대전충청권도 증가세가 둔화

모니터링 결과 4·4분기중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개선될 것으로 조사

최근 부진한 대구경북권의 경우 POSCO 등의 신규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데다 인천경기권도 LCD부문 대형라인에 대한 투자 등으로 호전될 전망

설비투자BSI는 금년 2월을 저점(98)으로 상승 추세를 지속하여 7~9월중 기준치인 100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10월(99) 들어 소폭 하락

□ 고용사정 : 다소 악화

3·4분기중 실업률이 전년동기보다 하락(06.3/4분기 3.1% → 07.3/4분기 2.9%)하였으나 취업자수가 건설업의 부진으로 증가폭이 축소된 데다 경제활동참가율도 하락(62.0% → 61.9%)하는 등 고용사정은 다소 악화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권,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충청권, 광주전라권이 양호한 편이었으나 여타 지역은 대체로 부진

향후 고용사정은 경기회복과 함께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지방 건설경기의 부진 지속으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

□ 소비자물가 : 오름세 확대

소비자물가는 3·4분기중 상승률이 2.2%(전년동기대비)로 전분기(2.4%)에 비해 0.2%p 하락하였으나 10월 들어서는 3.0%로 큰 폭 확대

이는 금년 8~9월중 잦은 비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07.3/4분기 -3.6% → 10월 33.2%) 데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의 상승세가 확대(0.5% → 6.8%)된 데 주로 기인

□ 주택매매가격 : 안정세 유지

주택매매가격은 9~10월중 평균 상승률(전월대비)이 0.2%로 7~8월(0.1%)에 비해 소폭 높아졌으나 전년동기(0.7%)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무는 등 안정세를 유지

지역별 상승률(07.8∼10월중 평균)을 보면 인천경기권이 다소 높은 편이나 비수도권 지역은 미미한 수준

□ 금융기관 여수신 : 수신 감소 전환, 여신 증가세 둔화

금융기관 수신은 3·4분기 들어 비은행기관이 다소 확대되었으나 예금은행이 고수익 금융상품(펀드, CMA 등)으로의 자금이동 등으로 큰 폭 줄어듦에 따라 감소로 전환(전분기말대비 : 07.2/4분기 +8.6조원 → 3/4분기 -4.7조원)

특히 인천경기권, 대전충청권 등에서 예금은행 저축성예금의 감소폭이 큰 편

여신도 가계대출이 확대되었으나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기업대출의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은행권(07.2/4분기 +15.8조원 → 3/4분기 +12.8조원) 및 비은행권(+5.6조원 → +4.9조원) 모두 증가세가 둔화

□ 기업자금사정 : 대체로 원활

3·4분기중 어음부도율이 전분기에 비해 하락(07.2/4분기 0.13% → 3/4분기 0.10%)하고 부도법인수도 감소(234개 → 222개)하는 등 전반적인 기업자금사정은 대체로 원활한 모습

다만 기업의 체감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제조업 자금사정BSI는 3·4분기중 89로 전분기(92)에 비해 소폭 하락

웹사이트: http://www.bok.or.kr

연락처

조사국 지역경제반 과장 최영준, 조사역 손창남 02) 759-4401, 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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