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청소년 습지연구 공모전 개최

뉴스 제공
해양수산부
2007-11-19 11:51
서울--(뉴스와이어)--겨울방학을 맞아 갯벌공부도 하고 홍콩갯벌을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해양수산부는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유쾌 발랄! 십대 습지보고서’를 모토로 하는「청소년 습지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내년 4월에 있을 ‘아시아 청소년 습지연구공모전’의 국내대회로 개최되며, 대회 수상자들은 한국대표로 출전해 한국 습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1명(필히 참여)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습지와 관련한 연구주제를 국·영문으로 A4 각 5매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및 본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팀에 대하여 내년 2월2일 습지의 날 공식행사에서 본선대회 및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www.kfem.or.kr)에서 다운로드받아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연구보고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이메일(yanges@kfem.or.kr)이나 우편(우편번호 110-806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환경운동연합 습지센터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내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는 람사르 당사국 총회와 세계습지의 날 등을 알리고 우리나라 습지 현황과 보호의 중요성 및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환경운동연합, 학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팀들을 선정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환경운동연합대표상 수상 팀에게는 홍콩습지공원 방문 및 아시아청소년 습지연구 발표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홍콩습지공원은 훼손된 습지를 복원하여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곳으로 이번 대회는 홍콩습지공원과 홍콩정부, HSBC은행이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갯벌의 중요성과 보전가치를 일반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 공모전 입상 보고서를 홍보책자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응모요령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해양수산부 해양생태팀(02-3674-6782)이나 환경운동연합 습지센터(02-735-7000)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본부 해양환경기획관실 해양생태팀 팀장 윤현수 02-3674-6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