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에이지’ 엘리자베스 여왕의 역사를 달군 뜨거운 로맨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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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11-19 13:32
서울--(뉴스와이어)--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1세의 리얼 로맨스가 공개된다.

여자이자 여왕 그리고 전사였던 엘리자베스 1세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빛나는 용기를 그린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원제 “Elizabeth: The Golden Age”, 수입/배급 : UPI코리아, 감독 : 셰카르 카푸르, 주연 : 케이트 블란쳇, 클라이브 오웬, 제프리 러쉬)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역사 속 인물들을 공개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숨겨진 세 남자들!
로버트 더들리, 월터 라일리, 에식스 백작까지!

16세기 영국의 ‘황금시대’를 이끈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 영국이 자신의 전부라 생각했던 그녀는 평생 싱글로 남아 ‘처녀여왕’으로 불렸지만 사실 그녀의 마음을 흔든 세 명의 남자들이 있었다.

실제 엘리자베스는 잘생기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남자들을 좋아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로버트 더들리, 월터 라일리, 에식스 백작 등이 있다. 로버트 더들리는 엘리자베스의 즉위 이후, 여왕의 총애하는 신하로 혜성처럼 떠올랐다. 그는 다방면에 풍부한 학식뿐만 아니라 사냥, 낚시, 테니스 등 스포츠에도 상당한 실력을 과시했다. 산책과 승마를 즐겼던 여왕은 지적이고 혈기왕성한 로버트 더들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 그는 엘리자베스의 각별한 대우로 대신들의 질투와 시기를 받았지만 이미 그에게는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둘의 사랑은 결국 결실을 맺지 못했다. 월터 라일리 경은 바다를 항해하는 자유로운 탐험가로 아찔할 정도의 미남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훤칠한 키에 당당한 풍모는 무인으로서의 기세와 용기를 보여줬다. 1580년 그는 아일랜드 반란군을 진압한 공으로 엘리자베스의 뜨거운 총애를 받아 기사 작위를 서임 받았다. 라일리는 책 읽는 것을 즐기고 아름다운 시로 엘리자베스 여왕을 찬미했다. 호탕하고 유머러스한 인물이지만 남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벼운 기질을 버리지 못해 결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신뢰를 잃고 만다. 엘리자베스 1세의 마지막 남자로 기억되고 있는 에식스 백작. 엘리자베스의 모든 총신들이 그러하듯 잘생긴 외모, 정중한 태도, 세련미를 고루 갖춘 에식스 백작은 군중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아름다운 외모에 열정적이고 용기가 넘쳤던 그는 기사도의 꽃으로 로맨틱한 말과 행동으로 여왕의 환심을 샀다. 하지만 점점 거만해진 끝에 결국 여왕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이들은 모두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들이란 이유로 역사적으로 집중 조명을 받은 인물들.

<골든 에이지> 속 엘리자베스를 둘러싼 남자들!
로맨티스트 라일리, 지략가 윌싱엄, 야심가 펠리페 2세까지!

<골든 에이지>에서는 그녀를 둘러싼 세 명의 남자가 등장해 극적 재미를 전달한다.

로맨스의 주인공 ‘라일리’와 여왕의 충신 ‘월싱엄’ 그리고 여왕과는 치열한 대립 관계를 형성한 스페인의 왕 ‘펠리페 2세’가 바로 그 주인공들.

처녀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각별한 총애를 받은 자유로운 탐험가 월터 라일리. 그는 신대륙을 항해하던 중 미국의 한 지역에 ‘버지니아(Virginia)’라는 이름을 붙인 인물로 유명하다. 탁월한 언변과 재치,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카리스마와 출중한 연기력을 겸비한 클라이브 오웬이 엘리자베스와 특별한 로맨스를 엮어갈 월터 라일리 역을 연기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남자, 충신 프란시스 월싱엄. 그는 영국이 최고의 번영을 이룩하기까지 여왕의 곁을 지켰던 남자이다. 월싱엄은 여왕이 흔들릴 때마다 진실된 충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외교력과 첩보력 또한 탁월해 스페인 무적함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군사력이 약했던 영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도 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대배우 제프리 러쉬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또 다른 남자인 월싱엄 경으로 분해 진중하고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1556년부터 42년간 스페인을 통치했던 펠리페 2세. 그는 젊어서부터 여러 나라를 지배했으며 포르투갈을 통합, 신대륙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토를 점령했다. 유럽 전체를 장악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하지만 거절당한 후 무적함대를 앞세워 영국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감독, 화가, 작가를 겸하고 있는 스페인의 유명 배우 조디 몰라가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필리페 2세를 훌륭하게 연기했다.

영화 <골든 에이지>는 여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여자 ‘엘리자베스’가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무적함대에 맞서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역사를 그린 서사대작. 영국 최고의 웰메이드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제작하고, 케이트 블란쳇, 제프리 러쉬, 클라이브 오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해 빛나는 열연을 선보인다.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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