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현장에서 ‘토양조사 · 해설’ 연찬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석동)에서는 흙사랑 운동 일환으로 2007년 11월 13~14(2일간) 충북 충주, 음성, 제천, 단양에서 토양조사, 해설 현장연찬회를 개최하였다.

※「흙사랑 운동」은 우리 농업 근본인 토양을 잘 가꾸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임

농과계 대학교수 및 대학원생, 농업환경분야 연구직과 지도직, 토양분야 원로 전문가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찬회는 2000년부터 거의 매년 1~2회 실시되고 있으며, 현지답사와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토양의 특성과 토양조사, 분류, 해설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토양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현장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 연찬회의 첫째 날은 하성평탄지, 곡간·선상지, 홍적대지에 대한 현장 토론으로, 둘째 날은 홍적대지, 산록경사지 토양에 대한 현지답사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 우리나라 토양특성과 분류체계 소개 및 토양의 형태·물리적 특성 조사를 위한 토양단면 조사방법, 각 토양 특성, 근권심과 경도측정 방법 등에 대한 토양관리과장과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과 인삼약초연구소를 방문하여 인산재배지의 토양 특성 및 토양 화학분석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원로교수, 원로전문가, 학생 및 지도직 대표 등과의 종합토의에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외국 토양에 대한 현장 연찬회도 필요하며, 토양조사 및 분류 해설분야는 계속 발전하는 학문으로서 초창기보다 많이 발전되고 있다고 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전국 농경지를 정밀하게 조사를 수행하여, ‘90년에 정밀토양도를 완성하였고 ’06년에는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농업토양정보시스템을 구축·완료하여 활용 중에 있다.

앞으로 토양조사 연찬회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형학, 지질학,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외연을 확대하고, 토양조사와 관련된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niast.go.kr

연락처

농업과학기술원 토양관리과장 송관철 031-290-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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