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손지웅 교수, 대한폐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대전--(뉴스와이어)--폐의 날(11.17)을 기념해 지난 16일(금)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가운데 건양대병원 손지웅(孫志熊, 69년생, 호흡기내과) 교수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폐암세포주에서 DNA methyltranferses 3B가 miRNA 29C에 의해 제어(Regulation of DNA Methyltransferases 3B(DNMT3b) by miRNA 29c in Lung Cancer Cell Lines)’라는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폐암의 발생기전을 밝히고 폐암의 새로운 치료제 및 예방을 위한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연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DNMT3b는 우리 몸속에서 종양억제유전자의 전사촉진부위의 메칠화를 유발하는 효소이다. 이는 종양억제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해 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왔지만 지금까지 DNMT3b를 제어하는 물질은 알려지지 않았다.

손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miRNA 29C(인간의 유전자 발현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물질, 최근 여러 질환의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짐)가 DNMT3b를 조절하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특히 miRNA 29C 유전자 염기서열의 이상이 폐암세포주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해 냈다.

또한 폐암에서 발현의 차이가 나는 miRNA를 다수 발굴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miRNA의 기능과 폐암치료의 표적치료의 후보 물질 발굴에 많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yu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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