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앙로즈’ 마리온 코티아르, 에디트 삐아프 닮은꼴 화제

서울--(뉴스와이어)--11월 21일, 개봉하는 <라비앙로즈>(수입/제공:㈜유레카픽쳐스 /배급:㈜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여주인공,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트 삐아프와 똑같은 외모와 걸음걸이, 표정, 행동까지 똑같이 연기한 마리온 코티아르의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들린 연기!! 완벽한 분장!!
마리온 코티아르, 완벽한 에디트로 변신!!

20세기 최고의 여가수 '에디트 삐아프'는 특유의 짧은 머리에 퍼머를 한 볼륨있는 헤어스타일로 이마는 짱구이면서 넓었고, 가느다란 눈썹과 항상 빨간 립스틱을 발랐다. 키는 150cm가 채 되지 않았고 허리를 약간 구부리며 엉거주춤 걸었다. 이런 특유의 개성있는 외모와 걸음걸이, 표정까지 모두 완벽하게 재현해낸 <라비앙로즈>의 마리온 코티아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에디트 삐아프와 최대한 비슷하게 분장하기 위해 분장팀의 노력이 남달랐는데, 너무 과한 분장은 클로즈업 장면에서 화면에 그대로 드러났으며, 옅은 분장은 에디트를 제대로 나타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에디트 삐아프의 넓은 이마를 표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이마가 좁았던 마리온 코티아르는 앞머리 부분을 밀어서 넓게 만드는 등 미모의 여배우 임에도 작품을 위해 뭐든지 하는 진정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분장으로 외모가 똑같아 지자 내적인 부분도 갖춰야 했다. 프랑스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에디트 삐아프'를 어설프게 흉내내고 싶지는 않았던 마리온 코티아르는 몇 개월 동안 에디트 삐아프의 특유의 걸음걸이, 말투, 표정, 버릇까지 피나는 노력을 쏟아 부었다. 특히 노래를 부를 때의 호흡과 리듬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 노력 했는데, 마리온에게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는 이 연기는 단순히 음악이 흐르고 입만 뻥긋 거리는게 아니었다. 손짓, 몸짓까지 세세하게 분석했고, 노래를 부를 때의 호흡하는 부분과 엑센트까지 외워서 그대로 연기해야 했다. 감정의 절정에 다다랐을때 몸의 떨림까지 표현해내며 영화를 본 관객들로 하여금 정말로 마리온 코티아르가 직접 노래를 부른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을 만큼 완벽하게 연기했다. 또한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40대의 에디트 삐아프를 연기할 때에는 관절염에 걸려 한 발짝 걸음을 옮기거나, 음식을 자르는 때에도 힘겨워 했던 에디트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줘 '에디트 삐아프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에디트 삐아프를 연기한 마리온 코티아르의 똑같은 외모로 더욱 화제가 되고있는 <라비앙로즈>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세기의 여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치열하고 불꽃 같았던 삶을 음악과 함께 섬세하게 풀어내 2시간 동안의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고품격 드라마로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일 <라비앙로즈>는 11월 21일 개봉, 감동으로 다가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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